안녕하세요.
여러분 피로골절이란 말을 들어보셨나요?
뼈가 부러지는 것을 골절이라고 하는데 피로골절은 생소하시죠.
오늘은 일상생활 중에 잘못된 자세로 쉽게 발병할 수 있는 피로골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피로골절이란?
2. 피로골절의 원인
3. 피로골절의 증상
4. 피로골절의 진단
5. 피로골절의 치료 방법
6. 피로골절의 예방법
7. 피로골절의 재활방법
8. 피로골절에 대한 오해와 진실
1. 피로골절이란?
피로골절이란?
피로골절은 뼈에 반복적인 작은 외상이 가해져 발생하는 골절의 일종입니다.
즉, 뼈에 반복적인 스트레스가 가해져 미세한 균열이 발생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일반적인 골절이 갑작스러운 외부 충격에 의해 뼈가 부러지는 것이라면, 피로골절은 상대적으로 약한 힘이 오랜 시간 동안 반복되면서 뼈가 점진적으로 손상되어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처음에는 뼈가 약간의 균열이 생기다가, 치료가 늦어지면 완전한 골절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피로골절은 주로 운동 선수나 군인처럼 신체 활동이 많은 사람들에게 흔히 발생하지만, 활동량이 적은 사람도 갑작스럽게 운동량을 늘리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피로골절의 원인
피로골절의 원인
피로골절은 주로 다음과 같은 원인들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① 과도한 운동
장거리 달리기, 마라톤, 축구, 농구와 같은 고강도 운동을 장시간 지속할 경우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준비 운동이 부족하거나 운동 강도를 갑자기 높였을 때, 근육과 뼈가 그 부담을 견디지 못해 피로골절이 생기기 쉽습니다.
갑작스럽게 운동량을 증가시키거나 훈련 강도를 급격히 높일 때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군인들에게서도 쉽게 발병하기도 합니다.
② 체중 증가
체중이 갑작스럽게 증가하면 하체에 가해지는 부담이 늘어나 피로골절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특히 체중 부하가 큰 발이나 다리의 뼈에 영향을 미칩니다.
③ 부적절한 신발
발에 잘 맞지 않는 신발이나, 충격 흡수 기능이 부족한 신발을 착용하면 발에 과도한 압력이 가해져 피로골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충격 흡수 기능이 부족한 신발을 착용할 경우 발과 다리에 더 많은 스트레스가 가해질 수 있습니다.
④ 뼈의 강도 저하
골다공증이나 칼슘 부족 등으로 인해 뼈가 약해진 경우, 피로골절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특히 폐경기 이후 여성의 경우, 에스트로겐 감소로 인해 골밀도가 낮아져 피로골절이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칼슘이나 비타민D와 같은 영양분이 부족하면 뼈가 약해져 피로골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⑤ 잘못된 운동 자세
잘못된 자세로 운동을 하면 특정 부위에 지속적인 스트레스가 가해져 피로골절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발의 아치가 낮은 편평족(Flatfoot)의 경우, 발에 과도한 압력이 가해지면서 발 뼈에 피로골절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집니다.
3. 피로골절의 증상
피로골절의 증상
피로골절의 초기 증상은 명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사고가 발생하여 골절이 생긴것이 아니므로 처음에는 피로골절이 생긴 지 모르고 지나치기 쉽습니다.
만일 발에 피로골절이 생겼다면 아침에 일어났을때 처음에는 뻣뻣함을 느끼고 첫발을 디딜 때 통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통증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심해지면서 결국에는 자신의 체중을 지탱할 수 없게 됩니다.
통증의 범위가 서혜부를 지나 대퇴부를 따라 무릎까지 점차 확장되게 됩니다.
① 국소적 통증
피로골절의 가장 흔한 증상은 골절 부위의 국소적인 통증입니다.
이 통증은 주로 운동 후에 나타나며, 휴식을 취하면 일시적으로 완화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이 점차 심해지고, 결국에는 일상적인 활동 중에도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② 부기와 붓기
골절 부위에 부기와 붓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는 뼈와 주변 조직에 염증이 생기면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③ 뼈의 변형
피로골절이 진행되면 뼈가 약간 변형될 수 있습니다.
이는 심한 경우 골절 부위가 눈에 보일 정도로 튀어나오거나 휘어질 수 있습니다.
④ 압통
골절 부위를 손으로 누를 때 통증이 심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는 골절 부위의 뼈와 주변 조직이 손상되었음을 의미합니다.
4. 피로골절의 진단
피로골절의 진단
피로골절은 초기에는 일반적인 엑스레이(X-ray) 검사로 확인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는 피로골절이 미세한 균열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뼈의 큰 손상이 없는 초기 단계에서는 엑스레이로도 식별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의사는 주로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통해 피로골절을 진단합니다.
① MRI(자기공명영상) 검사
MRI는 피로골절을 진단하는 데 매우 유용한 도구입니다.
MRI를 통해 뼈와 주변 연조직의 상태를 자세히 볼 수 있어, 초기 단계의 피로골절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② CT(컴퓨터 단층촬영) 검사
CT 검사는 뼈의 구조를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어, 미세한 골절 부위를 식별하는 데 유용합니다.
③ 골스캔
골스캔은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해 뼈의 상태를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이 검사에서는 피로골절 부위에서 방사성 물질의 흡수가 증가한 부위를 찾아낼 수 있습니다.
④ 임상 진찰
의사는 환자의 증상과 운동 기록을 통해 피로골절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특히 통증의 위치와 강도, 운동 강도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피로골절 가능성을 평가합니다.
5. 피로골절의 치료 방법
피로골절의 치료
피로골절의 치료는 골절의 정도와 위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치료 방법들이 사용됩니다.
① 휴식
피로골절의 가장 중요한 치료법은 해당 부위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입니다.
운동을 중단하고, 무리하지 않는 활동을 통해 뼈가 자연스럽게 치유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일반적으로 4~6주 정도의 휴식이 필요합니다.
② 보조기구 사용
피로골절 부위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조기구(예: 목발, 깁스, 보조신발 등)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뼈가 치유되는 동안 추가적인 손상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③ 물리치료
물리치료는 골절 부위 주변 근육을 강화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시켜 치유 과정을 돕습니다.
또한, 재발 방지를 위한 운동 자세 교정이나 스트레칭 운동도 함께 시행할 수 있습니다.
④ 약물 치료
통증 완화를 위해 진통제나 항염증제를 복용할 수 있습니다.
통증 완화를 위해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SAIDs)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약물은 일시적인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줄 뿐, 근본적인 치료법이 아니므로 적절한 휴식과 병행해야 합니다.
⑤ 수술
극히 드문 경우지만, 피로골절이 심각하여 뼈가 제대로 붙지 않거나 변형이 심한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수술을 통해 골절 부위를 고정하거나, 손상된 뼈를 교정하는 등의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5. 피로골절의 예방법
피로골절의 예방
피로골절은 예방이 가능한 부상입니다.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통해 피로골절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① 적절한 운동 계획
운동 강도를 갑작스럽게 높이지 말고, 서서히 늘려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새로운 운동을 시작하거나, 운동 강도를 높일 때는 준비 운동과 스트레칭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② 충분한 휴식
운동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뼈와 근육이 회복할 시간을 주지 않으면 피로골절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③ 균형 잡힌 식사
칼슘과 비타민 D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여 뼈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철분과 단백질이 풍부한 식단은 뼈와 근육의 회복을 돕습니다.
④ 적절한 신발 착용
충격 흡수 기능이 좋은 운동화를 착용하고, 발에 잘 맞는 신발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의 아치나 발바닥의 모양에 맞는 인솔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⑤ 정기적인 건강 체크
특히 중장년층이나 골다공증이 의심되는 사람들은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뼈의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골밀도 검사를 통해 뼈의 강도를 확인하고, 필요할 경우 약물 치료나 보조제를 통해 뼈 건강을 관리해야 합니다.
7. 피로골절의 재활방법
피로골절 후 재활
피로골절 후 재활은 회복을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재활 과정에서 올바른 방법을 따라야 다시 피로골절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할 수 있습니다.
① 점진적인 운동 복귀
치료가 끝났다고 해서 바로 고강도 운동을 재개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처음에는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해 점차 강도를 높여야 합니다.
걷기, 수영, 가벼운 스트레칭부터 시작해 차츰 달리기나 고강도 운동으로 넘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② 근력 강화
골절 부위 주변의 근육을 강화하는 것은 재활 과정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강한 근육은 뼈에 가해지는 부담을 덜어주어 재발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하체에 피로골절이 발생한 경우, 허벅지나 종아리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통해 뼈를 지탱하는 근육을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체중을 분산시키고, 피로골절 부위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③ 유연성 향상
유연성은 부상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요소입니다.
재활 기간 동안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과 관절의 유연성을 키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하체 근육의 유연성을 향상하면, 발과 다리의 움직임이 원활해지고, 운동 중 부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④ 자세 교정
잘못된 운동 자세나 생활 습관이 피로골절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올바른 자세를 배우고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재활 전문가나 물리치료사의 도움을 받아 운동 시 올바른 자세를 익히고, 이를 생활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⑤ 영양 보충
재활 과정에서도 뼈의 회복을 돕기 위해 영양 섭취가 중요합니다.
칼슘과 비타민 D는 뼈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영양소입니다.
식단을 통해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필요하다면 영양제를 통해 보충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⑥ 심리적 준비
재활 과정에서는 심리적인 준비도 중요합니다.
부상에서 회복하는 동안 좌절하거나 불안을 느낄 수 있지만,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유지하고 회복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재활 과정에서 차근차근 목표를 설정하고, 작은 진전을 통해 자신감을 키워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8. 피로골절에 대한 오해와 진실
피로골절에 대한 오해와 진실
피로골절에 대한 몇 가지 흔한 오해가 있는데, 이러한 오해를 바로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해 1: 피로골절은 심각하지 않다.
많은 사람들이 피로골절을 가벼운 부상으로 생각하고 무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피로골절을 방치하면 뼈가 완전히 부러질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피로골절의 초기 증상을 느낀다면 즉시 휴식을 취하고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해 2: 통증이 사라지면 바로 운동을 재개해도 된다.
통증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해서 뼈가 완전히 회복된 것은 아닙니다. 뼈가 충분히 치유되지 않은 상태에서 운동을 재개하면 재발할 위험이 높습니다. 통증이 없더라도 전문의의 진단을 받고, 충분한 재활 과정을 거친 후에 운동을 재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오해 3: 피로골절은 젊은 사람들에게만 발생한다.
피로골절은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골밀도가 낮아지는 중장년층이나, 갑작스럽게 운동을 시작한 사람들도 피로골절의 위험이 있습니다. 나이와 상관없이 피로골절의 위험을 인식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해 4: 피로골절은 운동하는 사람들에게만 발생한다.
피로골절은 운동 선수나 활동적인 사람들뿐만 아니라, 장시간 서 있거나 걸어야 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 불편한 신발을 자주 신는 사람들에게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뼈에 반복적인 스트레스가 가해지는 상황이라면 누구나 피로골절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피로골절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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