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은 난자 동결이나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은 최근에 증가하는 결혼 및 출산 연령의 상승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정부정책 중 하나이죠.
오늘은 냉동난자의 개념, 보조생식술의 개념, 그리고 지원사업의 주요 내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냉동난자란 무엇인가?
2.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이란?
3. 냉동난자 시술 비용
4. 냉동난자 보존 기간
1. 냉동난자란 무엇인가?
1. 취업, 결혼, 출산 3중 지각 사회 - 일상이 된 난자 냉동
오늘날 사회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사람들의 삶과 생애 주기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특히 여성들은 자신의 경력, 학업, 혹은 개인적인 이유로 출산 시기를 미루게 되는 경우가 많아졌죠.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적인 임신 가능성은 점점 낮아지기 때문에 미래에 출산을 고려하는 많은 여성들이 냉동난자를 선택하게 됩니다.
과거에는 불치병 진단 등 극단적인 상황을 앞두고 선택했던 난자 냉동이 이제 2030 여성들의 결혼 전 필수 옵션으로 대중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전국의료기관에서 보관중인 냉동난자 개수는 2020년 4만개 가량에서 지난해 2023년에는 10만개 가량으로 크게 늘어났습니다.
지난번 서울 성수역에서 열린 난자냉동 팝업 스토어에는 1만명이 넘는 여성이 방문하기도 했는데요.
결혼과 취업 출산 등이 전반적으로 늦춰지면서 한살이라도 젊을 때 난자를 보존하고 싶다는 여성들의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겁니다.
자궁보다 노화가 더 빨리오는 난자를 가임력이 유지되는 30대 초반의 젊은 난자를 채취해 보존하는 것이 늦은 결혼에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의 결혼 연령도 높아지면서 정자의 냉동 보존도 최근 각광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정부는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을 통해 미래에 임신을 계획하는 여성들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2. 냉동난자란 무엇인가?
냉동난자는 여성의 난자를 채취하여 냉동 보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냉동난자 기술은 여성의 난자를 채취 후 초저온 상태로 보관하는 기술이죠.
난자는 나이가 들수록 품질이 저하되고, 임신 가능성도 낮아지기 때문에 난자를 미리 채취해 냉동 보관해 두면 미래에 임신을 시도할 때 사용 가능합니다. 특히 아직 출산 계획이 없거나, 건강상 이유로 출산을 미루어야 하는 여성들에게 중요한 선택지가 됩니다.
냉동난자는 난소에서 난자를 채취한 후, 이를 급속 냉동하여 보관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이때 난자는 -196도에서 액체 질소로 냉동되어, 이후 필요할 때 해동하여 체외수정(IVF) 등의 보조생식술을 통해 임신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2.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이란?
1.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이란?
난임진단 전이라도 가임력 보존을 위해 냉동한 난자를 사용하여 임신 및 출산을 부부 또는 사실혼 부부들에게 보조생식술 (냉동난자의 해동, 정자채취, 배아이식, 검사비, 주사제 등) 비용의 일부를 지원해 주는 제도를 말합니다.
- 시행시기 : 2024년 4월 1일
- 지원횟수 : 부부당 최대 2회
- 지원금액 : 1회당 최대 100만 원
정부에서 실시하는 2024년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첨부파일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주요 내용은 아래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2.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의 주요 내용
정부는 이러한 상황을 반영하여 냉동난자 사용을 지원하는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냉동난자를 이용한 체외수정 등 보조생식술을 필요로 하는 여성들에게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지원 대상
이 사업의 지원 대상은 냉동난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사용하여 임신을 계획하는 여성들입니다.
특히, 나이 제한 없이 모든 연령의 여성이 신청할 수 있으며, 암 치료 등 건강상 이유로 냉동난자를 보관 중인 여성들도 지원 대상에 포함됩니다.
(2) 지원 항목
냉동난자를 사용하여 보조생식술을 진행하는 경우, 관련 비용의 일부를 정부가 지원합니다.
지원 항목에는 체외수정(IVF), 난자 해동, 배아 배양 및 이식 등의 절차가 포함됩니다.
이를 통해 여성들은 경제적 부담을 덜고, 보다 쉽게 보조생식술을 시도할 수 있게 됩니다.
- 냉동난자 해동
- 정차채취
- 수정 및 확인
- 배아 배양 및 관찰
- 배아이식
- 시술 후 단계 검사비
- 주사제 등
(3) 신청 방법
지원사업 신청은 거주 지역의 보건소나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가능합니다.
신청 시 필요한 서류는 냉동난자 보유 증명서, 의료기관의 진단서 등이며, 이 서류들을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지원 여부가 결정됩니다.
(4) 구비서류
구분 | 제출서류 | |
신청 | 공통 | ①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 신청서 (개인정보제공동의서) 1부 <서식 1> ② 주민등록등본 1부 / 가족관계증명서(상세) 1부 ③ 부부 모두의 건강보험증 사본 또는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 ②~③의 경우 전자정부법」에 따라 행정정보의 공동 이용을 통한 확인에 동의한 경우는 제출 생략 ④ 생식세포(난자) 동결·보존 동의서 사본 및 해당 생식세포의 동결·보존 생식세포 소견서 각 1부 |
추가 | ⑤ 사실상 혼인 관계인 경우 - 당자사 시술동의서 1부 <서식 6> - 주민등록등본 / 가족관계증명서(상세) 각 1부 * 「전자정부법」에 따라 행정정보의 공동 이용을 통한 확인에 동의한 경우는 제출 생략 - 1년 이상 사실혼을 증명할 수 있는 공문서 1부 (사실혼 확인보증서 및 보증인 신분증 사본 각 1부) |
|
청구 | ⑥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 시술비 청구서 ⑦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확인서 ⑧ 시술비 등 영수증 및 세부내역서 각 1부 ⑨ 입금 계좌 통장 사본 |
3. 냉동난자 시술 비용
냉동난자 시술 비용은 시술하는 곳마다 다양하지만 평균적인 금액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평균적으로 200~400만 원 정도 소요됩니다.
차병원 기준으로 기본 검사부터 시술까지 모두 포함한 비용은 대략 250만 원 전후입니다.
시술비만 냉동비를 포함하여 약 150만 원 정도가 들어갑니다.
일부에 따르면 300~350만 원 정도가 소요되었다고 하기도 합니다.
비용차이가 발생하는 이유는 사람마다 사용하는 약제의 용량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국민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병원마다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4. 냉동난자 보존 기간
냉동난자의 보존기간을 평균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통상 1회 시술 시 약 10개 정도의 난자를 채취해 20년 이상 보관이 가능합니다.
냉동 배아는 보관 기한이 5년으로 정해져 있지만 냉동 난자는 현재 규정이 따로 없습니다.
따라서 냉동난자는 최소 20년 이상 보관이 가능하며, 법적으로 정해진 보존 기간 제한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정확한 보존 기간은 의료기관과 상담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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