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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 피겨 스케이팅 출전 선수 정보 이력

by 지식의쓰나미 2022.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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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정보

 

피겨 프린스 차준환

Profile
#다재다능 #남자피겨_간판 #쿼드러플_살코 #피겨_프린스 #2연속_올림픽_출전
 
이름 : 차준환
출생 : 대한민국 / 2001년 10월 21일(만 20세)
신체 : 180cm / 60kg
종목 : 피겨 스케이팅
주종목 : 남자 싱글
출전 : 남자 싱글
소속 : 브라보앤뉴
학력 : 
  •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국제스포츠학)
  • 휘문고등학교
  • 휘문중학교
  • 서울잠신초등학교

수상내역

  • 2022제76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1위
  • 2021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1위
  • 2021ISU 피겨 그랑프리 NHK Trophy 남자 싱글3위
  • 2021ISU World Figure Skating Championships10위
  • 2021ISU Four Continents Figure Skating Championships5위
  • 2018제 73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1위
  • 2018ISU Grand Prix of Figure Skating 2018/19 Final3위
  • 2018ISU Grand Prix of Figure Skating 2018/19 Helsinki3위
  • 2018ISU Grand Prix of Figure Skating 2018/19 Skate Canada3위
  • 2018평창 동계올림픽대회 피겨 남자 싱글15위

선수이야기

차준환의 피겨 스케이팅 입문은 우연한 계기로 시작되었다. 어쩌면 운명이었을지도 모를 그의 피겨 인생 첫 시작은 아역배우였다. 배우의 꿈을 키우기 위해 피겨를 시작했던 차준환은 '배우라는 직업이 많은 배역들을 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그러다가 스케이팅도 접하게 됐다. 그냥 그때 느낌이 되게 좋았던 것 같아요. 자유로운 느낌이나…'라며 피겨 스케이팅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던 때를 회상했다.

불모지와 다름없는 한국 피겨 남자 부문에 혜성처럼 등장해 남자 피겨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차준환. 그는 11살 때 트리플 점프 5종(토루프, 살코, 루프, 플립, 러츠)을 마스터하며 피겨 선수로서 두각을 나타냈고, 중학생 무렵부터는 김연아를 가르쳤던 '브라이언 오서' 코치에게 지도받으며 빠르게 성장했다. 약점으로 꼽혔던 트리플 악셀을 완벽하게 성공한 것도 큰 성과로 평가받았다. 차준환은 필살기인 4회전 ‘쿼드러플 점프’를 앞세워 2016-17 ISU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2개 대회 연속 우승,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동메달 획득 등 대한민국 피겨 역사에 남을 만한 굵직한 성과를 끌어내며 남자 피겨 간판으로 자리 잡았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대회는 차준환의 두 번째 동계올림픽대회 출전이다. 지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에서 대한민국 남자 피겨 사상 가장 높은 성적인 ‘15위’를 기록하며 본인의 첫 동계올림픽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한 그는 평창의 경험을 되새기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대회 무대에 모든 초점을 맞춰 훈련했다. '마음가짐은 변함이 없는 것 같아요. 정말 항상 딱 올곧게.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후회 없는 경기를 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라며 각오를 다진 차준환은 '평창올림픽을 경험하면서 피겨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더욱 넘쳐나게 되었다. 준비한 만큼 다 보여준다면 올림픽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라며 밝게 웃었다.

순위를 떠나 자신이 가진 모든 걸 쏟아붓고 오겠다는 목표를 전한 차준환은 '올림픽 시즌인 만큼 공들여 만든 작품들을 더욱 신경 써서 준비했다'라고 말하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대한민국 피겨 프린스 차준환! 그의 굳은 마음가짐이 아름다운 결실을 맺길 응원한다.

 
 
 

불굴의 의지 이시형

Profile
#긴_팔다리 #장신 #가파른_성장세 #불굴의_의지 #쿼드러플_살코
 
이름 : 이시형
출생 : 대한민국 / 2000년 12월 15일(만 21세)
신체 : 186cm
종목 : 피겨 스케이팅
주종목 : 남자 싱글
출전 : 남자 싱글
소속 : 고려대학교
학력 : 
  •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국제스포츠학)
  • 판곡고등학교
  • 도장중학교
  • 신정초등학교

    수상내역

    • 2021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남자부 싱글1그룹2위
    • 2021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별선수권대회 남자대학부 싱글A조1위
    • 2021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남자부 싱글1그룹1위
    • 2021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남자 시니어 싱글2위
    • 2020전국동계체육대회(피겨) 남자대학부 A조1위
    • 2020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남자 시니어2위
    • 2019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남자 시니어2위
    • 2019ISU JGP Riga Cup 2019 남자주니어2위
    • 2019전국동계체육대회(피겨) 남자고등부 싱글A조2위
    • 2019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남자 시니어3위

    선수이야기

    2009년 김연아의 무대를 보며 처음 피겨에 대한 꿈을 키운 이시형. 그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김연아의 모습을 보며 꿈에 대한 확신을 가졌다. 피겨 스케이팅을 하고 싶다고 어머니께 말했지만,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피겨 선수라는 꿈을 이어가는 것은 힘든 일이었다. 하지만 이시형은 학교 복도를 아이스링크장으로, 쉬는 시간을 프로그램으로 삼아 피겨 기술을 따라 했고, 그 모습을 보던 담임 선생님이 어머니에게 '힘들면 포기하더라도 일단 한번 시켜보라'라고 권하며 다시 피겨 선수라는 꿈을 이어가기 시작했다. 피겨를 시작한 지 1년 만인 2011년, 이시형은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꿈나무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피겨 유망주로 두각을 나타냈다.

    차곡차곡 커리어를 쌓아 나가던 중, 그의 피겨 인생에 큰 시련이 찾아왔다. 고등학교 1학년으로 넘어가던 해, 1점 차이로 국가대표에 떨어지며 안정된 훈련공간을 마련하지 못했고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더 이상 훈련을 이어가기 어려웠던 이시형은 피겨 스케이트를 접어야 했다. '정말 끝이구나'라는 생각으로 피겨 스케이트를 접으려던 순간, 그를 응원하는 팬들의 도움으로 이시형은 다시 일어섰다. 그는 '팬분들이 도와주시지 않았다면, 아마 정말 그만뒀을 거예요. 어떻게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거든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시형은 제76회 전국남녀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겸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국가대표 2차 선발전 프리 스케이팅에서 2위를 차지하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대회 출전을 확정 지었다. 그는 2차 대회 프리 스케이팅에서 본인의 장기인 '쿼드러플 살코'와 '쿼드러플 토루프'에 모두 성공하며 최고의 컨디션을 보였고, 경기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사실 작년부터 대회 때 4회전 점프를 시도하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성공률이 좋았다. 쇼트에서도 성공률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생에 첫 동계올림픽대회 출전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대회 남자 싱글 출전권이 추가되며 극적으로 베이징행 티켓을 따낸 이시형. 그가 흘린 값진 땀방울이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피겨 요정 유영

Profile
#피겨_요정 #피겨_기대주 #눈부신_기량 #기술_습득력
 
이름 : 유영
출생 : 대한민국 / 2004년 5월 27일(만 17세)
신체 : 166cm
종목 : 피겨 스케이팅
주종목 : 여자 싱글
출전 : 여자 싱글
소속 : 대홍기획
학력 : 
  • 수리고등학교
  • 과천중학교
  • 문원초등학교

    수상내역

    • 2021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여자 싱글1그룹1위
    • 2021ISU GP NHK Trophy 2021 여자 싱글3위
    • 2021ISU 그랑프리 Guaranteed Rate Skate America 2021 여자 싱글3위
    • 2021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여자부 싱글1그룹2위
    • 2020전국동계체육대회(피겨) 여자중학부 A조1위
    • 2020ISU 사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2020 여자 싱글2위
    • 2020로잔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여자 싱글1위
    • 2020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시니어1위
    • 2019ISU GP Skate Canada International 2019 여자 싱글3위
    • 2019Lombardia Trophy 2019 여자 싱글3위

    선수이야기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기대주 유영. 그녀는 김연아 이후 11년만에 사대륙선수권 메달을 딴 2번째 한국 여자 선수, 트리플 악셀을 성공한 최초의 한국 여자 선수 등 수많은 기록을 경신하며 피겨스케이팅 선수로서 눈부신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태어난 지 4주 만에 부모님을 따라 싱가포르로 건너간 유영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김연아를 보고 피겨스케이팅을 시작했다.

    2012년, 한국으로 돌아온 유영은 서툰 한국말, 생소한 환경에서의 훈련이 힘들어 많이 울기도 했다. 그래도 그녀는 포기하지 않았다. 얼음판 위에서 넘어졌다 일어나기를 반복하며 훈련에 매진했다. 빠른 성장 속도를 보이며 언니들을 제친 유영은 '피겨 신동'이라는 수식어를 얻었고, 2016년에 열린 피겨 종합선수권대회에서는 김연아가 가지고 있던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갈아치우며 챔피언에 올랐다.

    이후 2020 로잔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에서 한국 피겨 역사상 최초로 청소년올림픽대회 금메달 획득이라는 쾌거를 이뤄낸 유영은 대회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 경기가 대회가 아니라 연습이라 생각하려고 계속 노력했고 그게 도움이 많이 됐던 것 같다. 국내대회가 끝나고 쉼 없이 왔는데 결과가 좋아 기쁘다. 계속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당시 나이가 어려 출전하지 못했던 유영은 '동계올림픽대회에 나갈 수 없어 많이 아쉽다. 그래도 다음 올림픽이 있다. 더 열심히 노력해 더 많은 것을 보여주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고,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대회만을 바라보며 힘차게 은반 위를 누볐다.

    4년의 기다림 끝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대회 선발전 총점 430.08점으로 1위에 오르며 생에 첫 올림픽대회 출전을 확정지은 유영. 그녀는 '가능하다면 2022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쿼드(4회전) 점프를 뛰는 게 목표'라며 '베이징 때 클린 연기를 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꿈의 무대 앞둔 유영의 금빛 클린 연기를 기대해본다.

 

 

 

 

피겨샛별 김예림

Profile
#양손_타노점프 #부드러운_선 #단단한_멘탈 #170cm_장신 #피겨샛별
 
이름 : 김예림
출생 : 대한민국 / 2003년 1월 23일(만 18세)
신체 : 170cm / 51kg
종목 : 피겨 스케이팅
주종목 : 여자 싱글
출전 : 여자 싱글
소속 : 올댓스포츠
학력 : 
  • 단국대학교 (국제스포츠학)
  • 수리고등학교
  • 도장중학교
  • 양정초등학교

수상내역

  • 2022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2위
  • 2021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2위
  • 2021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싱글1위
  • 2021ISU 그랑프리 3차 이탈리아대회6위
  • 2020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1위
  • 2020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3위
  • 2020ISU 사대륙선수권대회6위
  • 2019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1위
  • 2019ISU CS 네벨혼 트로피2위
  • 2018ISU 주니어 그랑프리 5차 체코대회2위

선수이야기

피겨 샛별 김예림은 초등학교 입학식 직전 열린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대회에서 파란 드레스를 입은 김연아의 연기에 반해 피겨에 입문했다. '이전까지는 얼음 위에서 하는 종목 자체를 몰랐다'라는 김예림은 올림픽이 끝난 뒤 그해 3월, 안양의 피겨스케이팅 단체 강습반에 들어갔다. 김예림이 처음부터 피겨스케이팅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스케이트 타는 것을 매우 좋아했고 모든 수업에 성실했다.

어린 나이에 자신이 진정으로 좋아하는 것을 찾은 김예림은 초등학교 4학년 때 트리플 5종 점프(토루프, 살코, 루프, 플립, 러츠)를 모두 뛸 수 있게 될 정도로 빠른 속도로 성장했고, 특히 가산점이 부여되는 양손 타노점프는 그녀의 전매특허 중 하나이다.

피겨스케이팅 꿈나무 대회와 전국동계체육대회 등에서 여러 차례 1위를 차지하며 ‘차세대 피겨퀸’으로 주목받은 김예림은 국내대회 상위권을 휩쓴 데 이어 2018 ISU 주니어 그랑프리 5차 체코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당시 한국 주니어 역대 최고점을 갱신하며 한국 선수로는 김연아 이후 첫 여자 싱글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을 이뤄냈다.

하지만 이런 김예림에게도 힘든 시기는 있었다. 중학교 2학년이던 2017년 발가락 골절을 당해 훈련을 쉬자 키가 석 달 만에 10㎝나 자랐다. '죽도록 힘들 때 이 길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본 적도 있다. 그래도 '그만할래?'라는 소리를 들었을 때 그건 또 너무 싫었다. 내가 피겨를 안 한다는 생각을 해보면 나에게는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을 것 같았다'라며 피겨에 대한 열정으로 슬럼프를 이겨냈다고 밝혔다.

김예림은 특유의 성실함과 단단한 멘탈로 1, 2차 선발전 합계 413.46점을 기록하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대회 출전을 확정 지었다. 대회 직전 부상으로 고생했기에 베이징행 티켓은 더욱 간절했고, 프리스케이팅을 마친 그녀는 감격의 눈물을 쏟아냈다. 김예림은 '경기가 끝나자마자 운 건 처음이다. 허리 부상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클린 프로그램을 보여드렸다는 게 감격스러웠다. 그동안 잘 준비한 내 자신에게도 고마웠다'라며 눈물의 이유를 설명했다.

메달과 관계없이 쇼트 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모두 클린한 연기를 선보이는 것이 이번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대회의 목표라는 김예림. 베이징에서 펼쳐질 그녀의 환상적인 꿈의 무대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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