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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출전 선수 정보 이력

by 지식의쓰나미 2022.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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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정보

 

 

장거리간판 김보름

Profile
#곡선_코너워크 #추월능력 #강인한_체력 #장거리_간판
 
이름 : 김보름
출생 : 대한민국 / 1993년 2월 6일(만 28세)
신체 : 165cm / 54kg
종목 : 스피드스케이팅
주종목 : 매스스타트, 3000m
출전 : 매스스타트
소속 : 강원도청
학력 : 
  • 한국체육대학교
  • 정화여자고등학교
  • 성화중학교
  • 대구문성초등학교

수상내역

  • 2021SK텔레콤배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3000m1위
  • 2021SK텔레콤배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1500m2위
  • 2021한국실업빙상경기연맹 회장배 스피드스케이팅대회 여자실업부 3000m1위
  • 2021빙상인추모 전국남녀 스피드스케이팅대회 여자일반부 3000m1위
  • 2021전국남녀 종별종합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실업부 1000m3위
  • 2021전국남녀 종별종합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실업부 1500m1위
  • 2020회장배 전국남녀 스피드스케이팅대회 여자일반부 1500M1위
  • 2021전국동계체육대회 여자일반부 매스스타트1위
  • 2020ISU 세계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매스스타트2위
  • 2018제23회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매스스타트2위

 

선수이야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장거리 간판 김보름은 어렸을 때부터 유독 지는 것을 싫어했다. 어린 시절부터 운동신경이 뛰어났던 김보름은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쇼트트랙을 시작했다. 태권도에서 갈고 닦았던 발동작을 스케이팅에 적용하면서 실력이 크게 늘었다. 다른 선수보다 5~6년이나 늦게 시작했지만, 금세 지역에서 알아주는 선수로 성장했고, 쇼트트랙부가 있는 대구 성화중학교로 진학하면서 진로를 굳혔다.

쇼트트랙 선수로 꿈을 키워가던 김보름은 2010년 고등학교 재학시절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했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이승훈의 활약 때문이었다. 그녀의 어머니는 '전향 당시 정말 고민이 많았고 결정하기 힘들었다. 보름이가 이승훈 선수처럼 할 수 있으니 믿어 달라고 해 뒷바라지를 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김보름은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 후 무서운 속도로 성장했다. 특히 장거리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종목 변경 1년 만인 2011년, 제7회 아스타나-알마티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폭발적인 스피드와 지구력을 선보이며 여자 3000m 은메달을 획득했다.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로 태극마크를 단 김보름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대회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에 출전하며 한국 여자 장거리를 이끌 기대주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에서는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매스스타트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매스스타트 올림픽 초대 은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대회 출전권을 따내며 3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된 김보름. 그녀는 '항상 첫 도전이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각오를 전하며 '운동선수로서 올림픽 출전을 항상 첫 번째 목표로 뒀다. 올림픽에서 꼭 메달을 따고 싶다는 목표를 안고 훈련했다. 이번이 3번째 올림픽 출전이고, 메달도 땄다. 하지만 처음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첫 도전이라는 생각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라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대회를 향한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대한민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최강자 김보름. 베이징에서 펼쳐질 그녀의 금빛 레이스를 기대해 본다.

 

 

 

 

 

체력왕 박지우

Profile
#직선코스 #체력왕 #뛰어난_지구력 #빙속_오누이 #중장거리_희망
 
이름 : 박지우
출생 : 대한민국 / 1998년 10월 27일(만 23세)
신체 : 164cm / 58kg
종목 : 스피드스케이팅
주종목 : 매스스타트
출전 : 매스스타트
소속 : 강원도청
학력 : 
  • 한국체육대학교
  • 의정부여자고등학교
  • 의정부여자중학교
  • 경의초등학교

    수상내역

    • 2021SK텔레콤배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부 1500m1위
    • 2021SK텔레콤배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부 1000m3위
    • 2021SK텔레콤배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부 3000m2위
    • 2021전국남녀 종합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부 올라운드1위
    • 2021전국남녀 종합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부 1500m1위
    • 2021전국남녀 종합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부 5000m1위
    • 2020전국남녀 종합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부 500m1위
    • 2017전국남녀 종합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부 3000m1위
    • 2016제2회 릴레함메르 청소년 동계올림픽 여자 매스스타트1위
    • 2016제2회 릴레함메르 청소년 동계올림픽 여자 1500m1위

     

    선수이야기

    초등학교 입학 전 취미로 스케이트를 접한 뒤, 빙상부가 있는 의정부 경의초등학교로 진학하며 꿈을 키워온 박지우. 그녀는 스피드스케이팅을 시작한 계기를 묻는 말에 '실내 빙상장에 놀러 갔더니 가르치는 선생님께서 스피드스케이팅을 한 번 해보지 않겠느냐고 제의를 해오셨어요. 어렸을 때부터 시작해서 넘어졌던 일만 기억나요'라고 말했다.

    박지우는 스피드스케이팅 박기웅 선수의 여동생으로, 빙속 오누이로 통한다. 오랫동안 함께 훈련하며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며 함께 성장해온 박기웅, 박지우 남매. 박지우는 '여자 선수들은 보통 남자 선수들을 따라 타게 되는데, 오빠와 빙판을 도는 일이 많았다'라며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청소년 시절부터 스피드스케이팅 중장거리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박지우는 2016 릴레함메르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여자 1500m에 이어 매스스타트 종목에서도 금메달을 따내며 2관왕에 올랐고, 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팅 중장거리 기대주로 주목받았다.

    지구력이나 중심 이동, 체력에 있어 남들보다 훨씬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던 박지우는 지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에 이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까지 2회 연속 올림픽대회 출전을 확정 지으며, 변치 않은 기량을 뽐냈다. 박지우는 출전 소감을 묻는 말에 '벌써 저의 두 번째 올림픽 도전이라는 것이 안 믿기고, 얼떨떨 하지만 첫 번째 올림픽 때보다 더욱 발전되고 달라진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라며 자신감에 가득 찬 미소를 보이며 답했다.

    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팅 중장거리의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는 박지우. 그녀의 금빛 가득한 미소를 베이징에서 볼 수 있길 기대해 본다.

 

 

 

빙속미녀 김현영

 

Profile
#빙속미녀 #긴_다리 #추진력 #스포츠소녀 #꾸준한_노력
 
이름 : 김현영
출생 : 대한민국 / 1994년 10월 19일(만 27세)
신체 : 168cm / 53kg
종목 : 스피드스케이팅
주종목 : 500m, 1000m
출전 : 1000m
소속 : 성남시청
학력 : 
  • 한국체육대학교
  • 서현고등학교
  • 과천중학교
  • 과천초등학교

수상내역

  • 2021SK텔레콤배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500m2위
  • 2021SK텔레콤배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1000m1위
  • 2021전국남녀 스프린트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팀스프린트1위
  • 2021한국실업빙상경기연맹 회장배 스피드스케이팅대회 여자실업부 1000m1위
  • 2021한국실업빙상경기연맹 회장배 스피드스케이팅대회 여자실업부 500m1위
  • 2021빙상인추모 전국남녀 스피드스케이팅대회 여자일반부 1000m2위
  • 2021빙상인추모 전국남녀 스피드스케이팅대회 여자일반부 500m1위
  • 2021전국남녀 종별종합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실업부 올라운드1위
  • 2021전국남녀 종별종합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실업부 1000m1위
  • 2017회장배 전국남녀 스피드스케이팅대회 여자일반부 1000m1위

 

선수이야기

김현영이 스케이트화를 신은 건 초등학교 6학년 때다. 이전까지 검도, 태권도, 발레, 수영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즐겼던 ‘스포츠 소녀’는 아이스하키 국가대표였던 외삼촌의 영향으로 빙상장을 찾았다. 그녀는 '삼촌이 현영이는 인라인스케이트를 잘 타니까 스피드도 시켜보자라고 해서 따라갔는데, 이후 흥미를 느껴 계속 타게 됐다. 처음에는 선수까지 될 생각은 없었는데, 꾸준히 타다 보니 어느새 선수까지 됐다'라며 스피드스케이팅을 처음 시작하던 때를 회상했다.

2010년, 전국남녀 스프린트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를 들썩이게 했던 일화는 유명하다. 여자 1000m 1차 레이스 결과가 전광판에 뜨자 빙상 관계자들은 깜짝 놀랐다. 당시 16세 국가대표 후보였던 고등학생 김현영이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대회 금메달리스트 이상화를 누르고 1위에 오른 것이다. 이어진 2차 레이스에서는 이상화 다음으로 2위에 올랐지만, 기록은 전날보다 0.07초 더 앞당기며 단거리 신예로 주목받았다.

2014 소치, 2018 평창까지 두 번의 동계올림픽대회 출전 경험이 있는 김현영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가 끝난 뒤 한 인터뷰에서 '소치 동계올림픽 당시에는 나이가 어려서 출전하는 데 의미를 두고 즐기면서 하자는 마음으로 임해서 성적도 좋지 않았어요. 평창 동계올림픽은 한국에서 개최되다 보니 많은 분이 저를 위해 응원해주시는데, 아직도 그 함성이 잊히지 않아요.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경험은 돈과 절대 바꿀 수 없을 것 같아요.'라며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원하던 성적이 나오다 보니 조금 욕심내서 베이징까지 열심히 해보고 싶습니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4년 뒤 당당히 자신의 세 번째 동계올림픽대회인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대회 출전을 확정지은 김현영. 어린 시절의 그녀는 앞으로의 포부를 묻는 말에 '올림픽에서 내가 금메달을 따면, 스피드스케이팅도 쇼트트랙처럼 꾸준한 인기 종목이 될 것 같다. 사실 선수들한테 올림픽 메달 꿈이야 당연한 거고, 내겐 그보다 더 큰 목표가 있다. 그건 일급비밀이다. 앞으로 스케이트를 더 잘 타게 되면 그 꿈도 당당히 말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오랜 시간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으로 활약해온 만큼 이번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대회에서 그녀의 꿈이 꼭 밝혀질 수 있길 바라본다.

 

 

 

 

 

차세대 빙상여제 김민선

Profile
#순발력 #후반_스퍼트 #코너워크 #차세대_빙상여제
 
이름 : 김민선
출생 : 대한민국 / 1999년 6월 16일(만 22세)
신체 : 166cm / 54kg
종목 : 스피드스케이팅
주종목 : 500m
출전 : 500m, 1000m
소속 : 의정부시청
학력 : 
  •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국제스포츠학)
  • 서문여자고등학교
  • 서문여자중학교
  • 서래초등학교

수상내역

  • 2021SK텔레콤배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500m1위
  • 2021SK텔레콤배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1000m2위
  • 2021전국남녀 스프린트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스프린트2위
  • 2021한국실업빙상경기연맹 회장배 스피드스케이팅대회 여자실업부 500m2위
  • 2021빙상인추모 전국남녀 스피드스케이팅대회 여자일반부 1000m1위
  • 2021빙상인추모 전국남녀 스피드스케이팅대회 여자일반부 500m2위
  • 2021전국남녀 종별종합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실업부 500m1위
  • 2020ISU 사대륙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500m1위
  • 2016릴레함메르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여자 매스스타트3위
  • 2016릴레함메르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여자 500m1위

 

선수이야기

김민선은 보통의 스케이팅 선수들과 달리 비교적 늦은 나이인 11살 때 처음 스케이트를 시작했다. 그녀는 '사실 처음에는 피겨로 스케이팅을 시작했지만, 함께 상담을 하러 갔던 아버지가 피겨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해 쇼트트랙을 배우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처음 만났던 선생님께서 스피드스케이팅이 더 맞을 것 같다며 스피드스케이팅 선생님을 소개해 주셨고, 6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스케이트를 타기 시작했어요'라며 선수 생활의 시작을 회상했다.

다소 늦은 나이에 스케이팅을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초등부, 중학부 시절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종목(500m, 1000m)에서 그녀는 매번 상위권 안에 들었다. 스피드스케이팅은 선수들이 개인의 레이스에 온전히 집중하며 자신의 기량을 쏟아낸다. 김민선은 이러한 점에서 스피드스케이팅의 매력을 찾았다고 말한다.

2007년 이상화가 세웠던 주니어 세계신기록(37초81)을 0.03초 앞당겨 세계 빙상계를 깜짝 놀라게 한 김민선은 ‘빙상여제’ 이상화가 직접 후계자로 지목하면서 그녀에게 거는 기대는 더욱 커졌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에 출전하며 ‘차세대 빙상여제’로 꼽히기도 했다. 하지만 경기 일주일 전 허리 부상을 당해 제대로 실력 발휘를 할 수 없었고, 레이스를 마친 그녀의 표정은 아쉬움으로 가득 차 있었다. 김민선은 평창에서의 경험으로 국가대표로서의 자부심과 책임감이 더욱 와 닿았다고 말한다. '아쉽다는 생각이 제일 많이 들기는 했지만,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올림픽이었잖아요. 정말 다시는 못 느낄 분위기였어요'라며 그 당시를 떠 올렸다.

평창 이후 4년의 아쉬움을 털고,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대회 메달 획득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김민선. 그녀는 지난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대회 여자 500m에서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우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대회 스피드스케이팅 메달 기대주로 손꼽히고 있다.

김민선은 신장이 작은 대신 순발력이나 코너에서의 스케이팅이 자신만의 장점이라고 말한다. 자신만의 장점을 살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대회에서 금빛 레이스를 펼칠 차세대 빙상여제 김민선! 그녀의 도전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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