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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 쇼트트랙 스케이팅 남자 출전 선수 정보 이력

by 지식의쓰나미 2022.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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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정보

최장신 박장혁

Profile
#대표팀_최장신 #단거리도_강하다 #분석력 #경기적응력
 
이름 : 박장혁
출생 : 대한민국 / 1998년 10월 31일(만 23세)
신체 : 183cm / 74kg
종목 : 쇼트트랙
주종목 : 1500m
출전 : 1000m, 1500m, 남자 5000m 단체 계주
소속 : 스포츠토토빙상단
학력 :
  • 한국체육대학교
  • 경기고등학교
  • 개운중학교
  • 우촌초등학교

수상내역

  • 2021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남자 5000m 계주1위
  • 2021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남자 1500m3위
  • 2021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 남자 5000m 계주2위
  • 2021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 남자 1500m3위
  • 2021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 2000m 혼성 계주3위
  • 2021전국남녀 종별종합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남자 3000m S.F3위
  • 2021전국남녀 종별종합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남자 500m 결승B1위
  • 2021전국남녀 종별종합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남자 1000m2위
  • 2020전국동계체육대회 남자대학부 500m3위
  • 2020전국동계체육대회 남자대학부 3000m 계주2위

선수이야기

박장혁은 쇼트트랙을 배우던 누나를 보고 흥미를 느껴 초등학교 1학년 때 처음 스케이트화를 신었다. 중학교에 입학한 후로 기대만큼 쇼트트랙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아 선수의 꿈을 포기하고 싶었던 적도 있었지만, 그동안의 노력이 빛을 발하며 고등학교 3학년 때부터 눈에 띄는 성적이 나오기 시작했고, 선수로서의 생활을 이어가 보기로 다짐했다.

박장혁의 장점 중 하나인 뛰어난 분석력. 그는 평소 다른 선수들의 장∙단점을 면밀히 분석한 후 본인의 경기에 적용한다. 박장혁은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방법으로 늘 본인이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였을 때의 영상을 반복 시청하며 스스로를 분석하고, 기량을 높여간다고 밝혔다.

쇼트트랙 국가대표선발전에서 종합 3위를 기록하며 첫 태극마크와 함께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대회 출전권을 당당히 거머쥔 박장혁. 그가 포함된 대한민국 남자 대표팀은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열린 2021~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5000m 계주에서 올 시즌 계주 종목 첫 금메달을 획득하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자신의 첫 동계올림픽대회 출전을 앞둔 박장혁은 '국가대표에 선발되고 나서 너무 좋았다. 월드컵을 몇 번씩 경험하면서도 올림픽을 나간다는 사실이 실감이 나지 않았었는데, 이렇게 인터뷰를 여러 차례 하게 되니 이제 조금씩 실감이 나고 더 열심히 해서 기대에 부응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올림픽은 모든 선수의 최종 목표인 무대다. 너무나도 소중한 기회인 만큼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올림픽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를 언급하기보다 자신의 종목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 시상대에 최대한 많이 오를 수 있기를 바란다는 박장혁.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대회에서 그의 소망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악바리 황대헌

Profile
#자유자재_추월 #악바리 #멀티_메달리스트 #1,000m_세계_신기록
 
이름 : 황대헌
출생 : 대한민국 / 1999년 7월 5일(만 22세)
신체 : 180cm / 73kg
종목 : 쇼트트랙
주종목 : 500m, 1000m, 1500m
출전 : 500m, 1000m, 1500m, 남자 5000m 단체 계주, 혼성계주
소속 : 강원도청
학력 : 
  • 한국체육대학교
  • 부흥고등학교
  • 부림중학교
  • 안일초등학교

수상내역

  • 2021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 남자 1000m1위
  • 2021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 남자 5000m 계주2위
  • 2021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500m1위
  • 2021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1500m2위
  • 2021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 2000m 혼성 계주3위
  • 2021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1000m1위
  • 2021전국남녀 종별종합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남자대학부 1500m2위
  • 2020ISU 쇼트트랙 월드컵 6차 대회 2000m 혼성 계주2위
  • 2018제23회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2위
  • 2016제2회 릴레함메르 청소년 동계올림픽 남자 1000m1위

선수이야기

황대헌은 다섯 살 때 가족들과 빙상장에 놀러 갔다 스케이트를 처음 접했다. 스케이트를 타기엔 너무 어린 나이였지만 그는 꼭 타고 싶다고 떼를 썼고, 빙상장에 들어가 넘어지지 않고 서 있기만 하면 태워주겠다는 말에 어린 황대헌은 얼음판에 들어가 꼿꼿하게 서 있었다고 한다.

그날부터 스케이트의 매력에 빠진 그는 선수의 길을 걷기 시작했고, 초등학교 1학년 때는 '나의 꿈'을 그려오라는 숙제에 '나의 꿈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꿈을 이루기 위해선? 열심히 연습'이라는 문구를 스케이트 그림 안에 넣을 정도로 목표 의식이 뚜렷했던 아이였다.

황대헌은 지금까지 한국에 없었던 스타일의 선수라는 평가를 듣는다. 한국 남자 쇼트트랙의 '금빛 계보'에 있는 김동성과 안현수의 키가 170㎝ 초•중반인 반면, 180cm에 가까운 장신 쇼트트랙 선수인 황대헌. 그 덕에 가속도를 이용해 상대 선수 여러 명을 한 번에 추월하는 게 가능하다. 이에 대표팀 김선태 감독은 '그동안 한국 쇼트트랙 선수들은 체격이 작아 뒤에서 기회를 엿보다 순식간에 치고 나가는 전략을 구사했어요. 황대헌은 달라요. 체격이 좋아 경기 시작과 함께 몸싸움으로 선두를 차지한 뒤 끝까지 추격을 허용하지 않죠.'라고 설명했다.

쇼트트랙 전문가 사이에서 '황대헌이야말로 현대 쇼트트랙에 맞는 경기 운영을 선보일 줄 아는 선수'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500m 경기에서 생애 첫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었던 황대헌. 내심 입상을 자신했던 1500m와 1000m에서 노메달을 기록하며 많이 힘들었다고 털어놓은 그는, 이를 담담히 이겨냈고 마지막 개인종목에서 보상받았다. 황대헌은 '금메달이 아니어서 아쉽지만 앞으로 좋은 성적을 보일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황대헌은 '평창 올림픽 출전의 경험이 있지만, 베이징이 첫 올림픽이라 생각하고 좀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에서 장단점을 더 찾고 베이징 때는 세밀하게 보완한 모습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대회를 앞둔 그의 금빛 행보를 기대해본다.

 
 
 

거미 이준서

Profile
#인코스_추월 #거미_스케이터 #견제능력 #스타트_순발력 #코너_후_고글
 
이름 : 이준서
출생 : 대한민국 / 2000년 6월 3일(만 21세)
신체 : 181cm / 71kg
종목 : 쇼트트랙
주종목 : 500m, 1500m
출전 : 500m, 1000m, 1500m, 남자 5000m 단체 계주, 혼성계주
소속 : 고양시청
학력 : 
  • 한국체육대학교
  • 신목고등학교
  • 신목중학교
  • 당산초등학교

    수상내역

    • 2020ISU 4대륙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남자 5000m 계주1위
    • 2020전국동계체육대회 남자대학부 3000m 릴레이2위
    • 2019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남자 5000M 계주1위
    • 2019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남자 1500M3위
    • 2018전국동계체육대회 남자고등부 3000m 릴레이1위
    • 2018ISU 세계주니어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남자 500m1위
    • 2018ISU 세계 주니어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남자 1500m S.F1위
    • 2018ISU 세계주니어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남자 종합2위
    • 2018ISU 세계주니어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남자 1000m3위
    • 2017전국동계체육대회 남자고등부 3000m 릴레이1위

    선수이야기

    초등학교 4학년 때 취미생활로 스케이트를 시작한 이준서는 중학교 시절 한 쇼트트랙대회에서 우승하면서 느낀 성취감 덕분에 선수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쇼트트랙 국가대표가 된 뒤 처음으로 출전한 월드컵에서 메달까지 차지해 빙상계의 주목을 받은 이준서. 그는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는 선수지만, 레이스를 시작하면 멀리서도 단번에 알아볼 수 있을 만큼 특이하다. 바로 빙판을 달릴 때 나오는 그만의 독특한 자세 때문이다. 빙상 경기 선수들 대부분은 레이스를 할 때 등을 쭉 편 채로 기역자를 유지하지만, 이준서는 등을 동그스름하게 구부린 채로 빙판을 달린다. 초등학교 때 굳어진 독특한 자세 때문에 ‘거미 스케이터’라고도 불리는 이준서는 한국 남자 쇼트트랙의 신성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에서는 선수 선발전을 앞두고 무릎 십자인대 부상으로 출전이 좌절되었던 이준서. 4년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대회 출전을 앞둔 그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바라보며 매년 작은 목표들을 세우고 그걸 차근차근 달성해 왔다. 발목 인대 부상 때문에 이번 시즌 경기를 거의 하지 못했는데, 치료와 재활훈련을 통해 회복하고 있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이준서의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대회 목표는 전 종목 메달을 획득하는 것. 그는 '선수라면 누구나 꿈꾸는 올림픽을 앞두고 부담도 되지만 설레는 마음도 크다. 반드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며 메달 획득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지난날의 아쉬움을 털어낼 그의 멋진 금빛 레이스를 기대해 본다.

 

 

 

맏형 곽윤기

Profile
#맏형 #최단신 #유튜버 #인코스_추월 #자유자재_방향전환
 
이름 : 곽윤기
출생 : 대한민국 / 1989년 12월 26일(만 32세)
신체 : 164.6cm / 65.8kg
종목 : 쇼트트랙
주종목 : 계주
출전 : 남자 5000m 단체 계주
소속 : 고양시청
학력 : 
  • 연세대학교 (체육교육학)
  • 신목고등학교
  • 목일중학교
  • 서울목원초등학교

    수상내역

    • 2021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남자 5000m 계주1위
    • 2021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 남자 5000m 계주2위
    • 2021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 2000m 혼성 계주3위
    • 2021전국남녀 종별종합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남자 1000m3위
    • 2021회장배 전국남녀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대회 남자 1500m2위
    • 2020전국남녀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대회 남자 1000m1위
    • 2020전국동계체육대회 남자일반부 1000m1위
    • 2020전국동계체육대회 남자일반부 1500m3위
    • 2019회장배 전국남녀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대회 남자일반부 1000m2위
    • 2010제21회 밴쿠버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2위

    선수이야기

    동계올림픽대회 세 번째 출사표를 던진 한국 쇼트트랙의 맏형 곽윤기는 초등학교 1학년 때 쇼트트랙에 입문했다. 계기는 그가 앓던 '비염'이었다. 빙상 운동이 비염에 좋다는 말에 어머니가 그를 빙판으로 이끌었다.

    선수의 길에 접어든 것도 어머니 덕이었다. 곽윤기는 '어릴 땐 실력으로 돋보이지 못했다, 어머니께서 선수의 꿈을 놓지 않으신 덕에 한 길을 계속 갈 수 있었다'라고 말한다.

    곽윤기는 '중학교 시절, 연습할 때는 항상 1등을 했는데, 시합만 나가면 결과가 나오지 않아 너무 힘들었다. 하지만 그때마다 노력한다면 실력은 쌓일 것이고 실력이 쌓이면 반드시 좋은 기회와 결과로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회상하며, '이후 한고비를 넘기니 조금씩 탄탄대로가 열렸다'라고 덧붙였다.

    곽윤기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대회 남자 계주에서 금빛만큼 빛나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마지막 2바퀴를 남겨두고 4위까지 쳐지기도 했지만, 마지막 주자로 나선 곽윤기가 레이스 막판 추월에 성공하며 은메달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그의 두 번째 올림픽이었던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남자 계주. 비록 메달 획득에 실패하는 아픔을 겪었지만, 경기 직후 아쉬움을 털어내며 다음 올림픽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곽윤기는 '이번 아쉬움으로 베이징에 도전할 이유가 생겼다'라며 베이징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대회를 준비하며 그는 '세 번째 올림픽에 나서서 기쁘다. 더 경험한 만큼 후배들의 마음을 단단하게 챙겨주는 버팀목 역할을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항상 나를 이겨야 한다는 마음으로 훈련할 것이며 기쁨을 드리는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세계에서 가장 신장이 작은 쇼트트랙 선수지만 그의 의지와 목표만큼은 결코 작지 않다. 대부분의 선수가 20대 중반 선수 생활을 포기하는 데 반해, 그는 30대임에도 불구하고 다시 올림픽 출전을 확정 지었다. 대한민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대들보 곽윤기는 계속해서 눈부신 금빛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얼굴천재 김동욱

Profile
#성실함의_대명사 #얼굴천재 #인코스_찌르기 #겜돌이
 
이름 : 김동욱
출생 : 대한민국 / 1993년 4월 23일(만 28세)
신체 : 168cm / 64kg
종목 : 쇼트트랙
주종목 : 1000m, 1500m
출전 : 남자 5000m 단체 계주
소속 : 스포츠토토빙상단
학력 : 
  • 단국대학교
  • 경신고등학교
  • 대구일중학교
  • 대구서촌초등학교

    수상내역

    • 2021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남자 5000m 계주1위
    • 2021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 남자 5000m 계주2위
    • 2021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 2000m 혼성 계주3위
    • 2020ISU 쇼트트랙 월드컵 6차 남자 1000m2위
    • 2020ISU 쇼트트랙 월드컵 6차 대회 혼성 2000m 계주2위
    • 2020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 대회 남자 5000m 계주1위
    • 2019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남자 5000m 계주2위
    • 2019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 2000m 혼성 계주1위
    • 2019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남자 1500m1위
    • 2019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남자 1500m2위

    선수이야기

    초등학교 4학년 때 인라인스케이트 선수가 되기 위해 테스트를 받으러 간 날, 그곳의 매점에서 김동욱의 진로가 바뀌었다. 인라인은 올림픽에 종목에 없으니 빙상장에 가 보는 건 어떻겠냐며 제안한 매점 아주머니의 권유가 결정적이었다. 그렇게 운명처럼 쇼트트랙을 접했고 선수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한다. 학창 시절 실력이 뛰어난 편은 아니었기에 다른 선수들과 비교해 경쟁력 있는 선수는 아니었다고 그는 말했다.

    꾸준한 성장세로 2019~2020시즌 국가대표에 발탁되어 월드컵 3차 대회 남녀 혼성계주 대한민국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된 김동욱은 그동안 올림픽과는 인연이 없었다. 하지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종합 5위를 기록하며, 마침내 꿈에 그리던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대회 티켓을 거머쥐게 됐다. 묵묵한 노력이 끝내 보상받게 된 것이다.

    김동욱은 매 순간 노력하는 자세를 자신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지금까지 온 것도 전부 끊임없이 노력한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주니어 대표나 다른 대회 대표로 선발된 적이 없는 만큼 지금 국가대표에 발탁된 것은 성실하게 노력해 온 것에 대한 보상이라고 여긴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대회 출전을 앞둔 김동욱. 출전 소감을 묻는 말에 그는 '정말 말로 표현을 잘 못하겠다. 선발전이 끝나고 여러 사람이 심경을 물어보는데 아직도 실감이 안 나고, 내가 진짜 올림픽을 나가나 싶다. 감회가 새롭고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선수 생활에서 올림픽은 가장 마지막 '도착지'라고 생각한다. 올림픽에 선발이 됐을 때 주변 분들이 어떤 말씀보다 눈물을 흘려줬는데 그 눈물에 많은 의미가 함축돼 있으리라 본다. 이제 올림픽 출전이라는 목표를 이뤘기에 자신을 빙상장으로 가게 해 주신 그 매점 아주머니를 한번 찾아뵙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끊임없는 도전과 특유의 성실함으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대회 출전권을 따낸 김동욱! 최선의 노력을 다한 김동욱의 의미 있는 결실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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