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도 산유국? 동해 포항 석유 이슈 [총정리]

 

안녕하세요.

며칠 전 우리나라 동해에 석유와 가스가 매장되어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내용을 윤석열 대통령이 나와 깜짝 발표를 직접 해서 사람들을 놀라게 했는데요.

대한민국도 산유국이 될 수 있는 걸까요?

오늘은 이와 관련된 동해바다 149억 배럴 석유, 가스 매장 가능성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목차
1. 동해 포항 영일만 앞바다 석유 매장 가능성 有
2. 경제적 파급 효과
3. 정치적 파급 효과
4. 호주 최대 석유개발회사 우드사이드사가 한국석유는 가망 없다는 기사는 사실인가?

 

1. 동해 포항 영일만 앞바다 석유 매장 가능성 有

 

1. 동해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 발표

2024년 6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은 국정브리핑을 통해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최대 140억 배럴 규모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되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발표했습니다.

140억 배럴은 1990년대 후반 발견된 동해 가스전의 300배가 넘는 규모이며, 우리나라가 천연가스는 최대 29년, 석유는 최대 4년을 넘게 사용할 수 있는 양입니다.

이는 우리나라 에너지 자원 확보에 있어 중대한 전환점이 될 수 있는 소식입니다.

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깜짝 발표는 국내외적으로 큰 관심을 끌고 있으며, 경제적, 정치적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윤석열 대통령 동해 석유 매장 가능성 발표

 

① 물리 탐사 결과와 탐사 시추 계획 승인
정부는 2023년 2월 동해 가스전 주변에 더 많은 석유가스전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심해 기술 평가 전문기업인 미국의 Act-Geo사에 물리 탐사 심층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최근 이 회사로부터 최대 140억 배럴에 달하는 석유와 가스가 매장되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결과를 받았고, 유수 연구기관과 전문가들의 검증도 거쳤습니다.
윤 대통령은 6월 3일 산업통상자원부의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에 대한 탐사 시추 계획을 승인했습니다.

탐사 시추는 해저에 구멍을 뚫어 실제 석유와 가스가 어느 정도 규모로 존재하는지를 확인하는 단계입니다.

최소 5개의 시추공을 뚫어야 하며, 한 개당 1,000억 원이 넘는 비용이 듭니다.

정부는 올해 말 첫 시추공 작업을 시작하면 2024년 상반기에는 매장량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으며, 상업적 생산 목표 시점은 2035년입니다.

세계 최고의 에너지 개발 기업들도 이미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액트지오社의 비토르 아브레우 고문 방한

 

② 산유국 현실화 가능한가?

이번 발표로 우리나라가 산유국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실제 생산까지는 사업성 검증 등 거쳐야 할 단계가 많아 아직 단정하기는 이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는 우리나라 에너지 자원 확보를 위한 의미 있는 진전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액트지오社 10명 미만 회사?
• 우드사이드社 대한민국 석유 개발 포기?

하지만 일각에선 액트지오에 대한 각종 의구심을 나타내는 보도를 하고 있습니다.

액트지오가 임직원 10명도 안 되는 소규모 회사인데 전문성을 갖추고 있느냐는 점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호주 최대 석유개발회사인 우드사이드社가 영일만 석유 매장 가능성이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철수한 내용에 대한 우려도 많이 보도되고 있죠.

 

액트지오의 아브레우 박사는 방한 직전 연합뉴스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신저를 통해 진행한 인터뷰에서 액트지오에 대해 "전 세계 심해 저류층 탐사에 특화된 '니치'(niche·틈새시장) 회사"라며 "고객사로 엑슨모빌, 토탈과 같은 거대 기업과 아파치, 헤스, CNOOC(중국해양석유), 포스코, YPF(아르헨티나 국영 에너지 기업), 플러스페트롤, 툴로우 등 성공적인 기업들을 두고 있다"라고 소개한 바 있습니다. 그는 이어 "건물을 소유하거나 여러 명의 부사장을 두는 방식이 아니라 수평적 구조에서 일한다"며 "핵심 분야에서 인정받는 세계적인 전문가들과 협력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는데 소수 인원으로도 실력을 발휘해 낼 수 있는지 뚜껑은 열어봐야 알 것 같습니다.

우드사이드사 관련된 보도 내용은 정부 해명 자료가 있으니 글 맨 아래에서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설명자료)동해 심해 가스전은 금번에 처음으로 유망성 평가와 유망구조 도출이 완료된 것임(6.5, 시사인).pdf

0.17MB

 

2. 경제적 파급 효과

 

경제적 영향
동해에 140억 배럴 규모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되어 있다면 우리나라 경제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① 에너지 수입 의존도 대폭 감소
우리나라는 현재 에너지 수입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습니다. 특히 석유와 가스는 전량을 수입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동해 자원 개발로 에너지 수입 의존도를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연간 수십조 원에 달하는 에너지 수입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해줄 것입니다.

 

② 경제안보 측면에서 공급망 확보
최근 경제안보 차원에서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망 확보가 중요한 이슈입니다. 동해 자원 개발로 중동 등 해외 에너지 수입 리스크를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이는 국제 정세 변화에 따른 에너지 공급 불안정성을 줄이고, 국가 경제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③ 에너지 가격 안정화 기대
국내 에너지 생산이 증가하면 국제 에너지 가격 변동에 따른 영향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는 기업 경영과 국민 생활 안정에 기여할 것입니다. 에너지 가격이 안정되면 제조업 등 에너지 다소비 산업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소비자 물가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④ 에너지 관련 산업 활성화
석유가스 개발 사업 자체로 관련 산업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조선, 기계, 플랜트 등 연관 산업도 수혜를 입을 것입니다. 해양 플랜트 건설, 시추 장비 제조, 해양 탐사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될 것입니다.

 

⑤ 신산업 창출 및 일자리 증가
새로운 에너지 산업 생태계가 조성되면서 신규 일자리와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석유가스 개발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고용이 증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특히 포항 지역은 새로운 경제 중심지로 부상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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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정치적 파급 효과

 

정치적 영향
동해 석유와 가스 매장 가능성 발표는 국내외적으로 정치적 파급 효과도 클 것입니다.

 

① 국내 정치적 영향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발표는 국내 정치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킬 것입니다.

에너지 자원 확보는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이번 발표는 정부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에너지 자립을 통한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은 국민들의 지지를 얻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② 국제 정치적 영향
동해 자원 개발은 주변국들과의 관계에도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동해 자원 개발은 주변국들과의 협력과 갈등 관리가 중요한 이슈입니다. 일본, 중국, 러시아 등 주변국들과의 협력과 갈등 관리가 중요한 과제입니다. 국제 협력을 통해 자원 개발의 이익을 공유하고, 갈등을 최소화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 일본

일본은 동해 대륙붕 일부가 자국 영해에 속하므로 석유·가스전 개발에 대한 입장을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 동해 가스전 개발 때도 영유권 분쟁이 있었던 만큼, 이번 발표가 새로운 갈등의 불씨가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 중국

중국 역시 동북아 해양 자원 확보 경쟁 측면에서 우려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공식 반응은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 러시아

러시아는 동해 자원 개발에 대한 입장을 밝힐 수 있습니다.

극동 지역 에너지 수출국으로서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③ 국제 석유가스 기업의 관심
세계 주요 석유·가스 기업들도 이번 발표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제 상업적 생산이 가능해지면 개발 참여를 위해 경쟁이 치열해질 수 있습니다.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의 참여는 기술력과 자본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국제 협력을 통해 기술 이전과 인력 양성 등 다양한 부가가치가 창출될 수 있습니다.

심해 석유가스 개발은 높은 기술력과 환경 보호가 중요한 과제입니다.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면서 자원을 개발하는 것은 큰 도전 과제입니다. 따라서 정부와 기업은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해 협력해야 합니다. 또한, 기술력 확보를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의 협력이 필요합니다.

아직 탐사 시추와 상업성 평가 등 후속 절차가 남아있어 상업적 생산 여부가 확실치 않습니다.

향후 진행 상황에 따라 경제적, 정치적 파급 효과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부와 기업은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국제 협력을 통해 자원 개발의 이익을 공유하며, 갈등을 최소화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동해 자원 개발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우리나라는 에너지 자립과 경제 성장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할 것입니다.

 

4. 호주 최대 석유개발회사 우드사이드사가 한국 석유는 가망 없다는 기사는 사실인가?

 

 

오늘은 우리나라도 산유국? 동해 포항 석유 이슈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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