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리오 패혈증 총정리(원인, 증상, 치사율, 예방, 치료)

 

안녕하세요.

따뜻해지는 날씨로 바닷가에 많이 놀러가시죠.

그런데 이맘때쯤 바다와 관련된 무서운 감염병이 시작되는거 다들 아시죠

바로 비브리오 패혈증인데요.

오늘 비브리오 패혈증에 관해 얼마나 무서운 감염병인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비브리오 패혈증이란?
- 비브리오 패혈증 원인
- 비브리오 패혈증 증상
- 비브리오 패혈증 치사율
-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
- 비브리오 패혈증 치료

 

1. 비브리오 패혈증이란?

 

바다와 관련된 무서운 질병

비브리오 패혈증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Vibrio vulnificus) 균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감염성 질환입니다.

이 질환은 주로 오염된 해산물의 섭취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노출될 때 발생합니다.

비브리오균은 염분이 높은 환경을 선호하므로 해양 환경에서 흔하게 발견됩니다.

그래서 주로 바다와 연관되어 있는겁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치명률이 매우 높아, 특히 고위험군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부터 비브리오 패혈증의 원인, 증상, 위험성, 예방 방법 등을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균

 

1. 비브리오 패혈증의 원인
비브리오 패혈증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균에 의해 발생합니다.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균은 해수 온도가 18도 이상일 때 주로 증식하며, 여름철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균은 전 세계의 연안 해수에 존재하며, 이를 섭취한 연체동물의 조직에 농축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균은 해수 온도가 18°C 이상 상승하는 5~6월경부터 증식하기 시작하여 8~9월에 가장 많이 검출됩니다. 이 균은 하구나 연안의 바닷물, 갯벌, 어패류 등에 서식하고 있다가 오염된 해산물을 섭취하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노출되면 감염이 일어납니다.

 

감염 경로
① 오염된 해산물 섭취: 날 것이나 덜 익힌 어패류를 섭취할 때 감염될 수 있습니다.

• 굴(가장 많이 발생)
• 조개
• 생선
• 가재
• 생선초밥(스시)

② 상처 난 피부의 바닷물 노출: 상처가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될 수 있습니다.

 

 

2. 비브리오 패혈증의 증상
비브리오 패혈증의 잠복기는 약 16~24시간이며, 이후 급성 발열, 복통, 오한,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증상 발현 후 24시간 내에 피부 병변이 발생하며, 주로 하지에 나타납니다.

 

주요 증상

 

• 급성 발열
• 복통
• 오한
• 구토
• 설사
• 피부 병변: 발진, 부종, 수포, 출혈성 수포, 괴사 등.

 

3. 비브리오 패혈증 치사율
비브리오 패혈증은 치사율이 매우 높은 질환으로, 특히 고위험군에서 치명적입니다. 고위험군에는 만성 간질환자, 당뇨병 환자, 알코올 중독자, 면역저하자 등이 포함됩니다.

 

① 치사율

전 세계적으로 비브리오패혈증에 의한 사망률은 다소 높습니다.

그러나 이는 신속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입니다. 일찍 발견하고 적절히 치료한다면, 많은 경우 생존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비브리오패혈증의 발생률과 치사율은 지역에 따라 다르며, 일반적으로 따뜻한 기후 지역에서 더 높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보고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매년 약 80-100건의 비브리오패혈증 사례가 보고되며, 이 중 약 35%가 사망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여름철에 사례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고위험군에서 치사율은 50% 이상으로 매우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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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고위험군

 

• 간 질환자: 간경화, 만성간염 등
• 당뇨병 환자
• 알코올 중독자
• 면역저하자: 항암제 복용자, 장기이식 환자 등.

 

4. 비브리오 패혈증의 예방
비브리오 패혈증은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고위험군은 여름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예방 수칙

 

• 어패류 섭취 시 주의: 어패류는 85도 이상으로 가열 조리 후 섭취합니다. 조개류는 껍질이 열린 후 5분 이상 끓여야 합니다.
• 상처 관리: 상처가 난 피부는 바닷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노출 시 깨끗한 물과 비누로 씻어야 합니다.
• 어패류 보관: 여름철에는 어패류를 5도 이하의 저온 상태로 저장하고,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가열 처리하여 섭취합니다.
• 조리 도구 소독: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의 조리도구를 소독해서 사용합니다.

 

 

 

5. 비브리오 패혈증의 진단 및 치료
비브리오 패혈증은 혈액, 대변, 피부병변(수포에서 나오는 체액) 등의 배양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혈액에서 균이 분리되어 확진됩니다.

 

진단 방법

 

• 배양검사: 혈액, 대변, 피부병변 등의 체액을 배양하여 균을 분리합니다.
• 역학적 특성: 면역저하 상태, 어패류 섭취, 바닷물 접촉 등의 역학적 특성을 고려하여 비브리오 패혈증을 의심합니다.

 

치료 방법

 

• 항생제 치료: 조기 적극적인 항생제 치료가 필수적입니다.
• 병변 절제: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병변 절제를 통해 치료합니다.

 

6. 통계 자료
비브리오 패혈증은 주로 여름철에 발생하며, 6~9월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최근 5년간(2018~2022) 비브리오 패혈증 발생 건수는 총 257건으로, 이 중 6~9월 발생 수는 199건(77.4%)에 달합니다.

 

발생 시기

5~6월: 해수 온도가 상승하면서 발생 시작
8~9월: 해수 온도가 최고조에 달하면서 가장 많이 발생
10월: 발생 건수 감소.

 

비브리오 패혈증 발생시기

 

비브리오 패혈증은 치명률이 높은 감염성 질환으로, 특히 고위험군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예방을 위해 어패류는 충분히 가열 조리하고, 상처가 난 피부는 바닷물과의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조기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하며, 여름철에는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비브리오 패혈증에 대한 이해와 예방 수칙을 숙지하여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비브리오 패혈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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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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