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알레르기 비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알레르기비염은 전체 인구의 5%~20%에 달하는 매우 흔한 질환입니다.
증상은 주로 재채기와 콧물이다 보니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경미한 질환으로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환자 본인은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삶의 질을 급격하게 저하시키는 질환이죠.
그래서 알레르기비염의 원인과 사전에 어떻게 예방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알레르기비염이란?
2. 알레르기비염은 왜 걸릴까?
3. 알레르기비염 예방수칙
1. 알레르기비염이란?
알레르기비염
알레르기 비염을 사전에 예방하고 걸렸을 때 초기에 치료하여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알레르기비염은 코 점막이 특정한 물질 때문에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합니다.
증상에 따라 4가지로 구분합니다.
- 간헐적 알레르기 비염 - 짧은 기간 잠깐씩 나타남
- 지속성 알레르기 비염 - 증상이 한 달 이상 지속됨
-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 - 특정 계절에만 나타남
- 통년성 알레르기 비염 - 증상이 일 년 내내 지속됨
꽃가루, 먼지, 애완동물 털, 벌레 등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이 코 점막에 닿으면 그 부위에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환경오염이 심각해지고 공해가 증가하면서 알레르기비염 환자도 전 세계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제가 아는 동생은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을 앓고 있는데요.
한번 발병하면 하루종일 코맹맹이 소리에 숨쉬기 힘들어합니다.
옆에서 보고 있으면 함께 답답하고 안쓰럽죠.
알레르기비염 증상
알레르기비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재치기, 콧물, 코막힘입니다.
연속적이고 발작적인 재채기를 지속적으로 하게 되며 맑은 콧물을 계속 흘리게 됩니다.
눈과 코 부위의 가려움과 코막힘 증상도 함께 동반됩니다.
재채기와 콧물은 보통 아침 시간에 증상이 심해지다가 오후에 점차 좋아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코막힘은 하루 종일 계속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가려움증의 경우 코뿐만 아니라 눈, 목, 귀 등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환자들이 가장 많이 겪는 증상을 순서대로 알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코막힘
2. 콧물, 재채기
3. 눈물, 두통
4. 후각 감퇴
5. 폐쇄성 비음(코맹맹이 소리)
이러한 알레르기비염은 중이염, 부비동염, 인후두염 등 합병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증상을 방치하지 마시고 초기에 의사를 찾아가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2. 알레르기비염은 왜 걸릴까?
알레르기비염 원인
알레르기비염의 원인은 천식과 마찬가지로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만나 생기는 질환입니다.
즉, 부모로부터 알레르기 체질을 물려받은 분들이 주위 여러 환경에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유발 요인을 만나서 증상이 발현하게 되는 것이죠.
알레르기비염을 악화시키는 대표적인 요인으로는 기후변화, 감기, 오염된 공기, 스트레스 등이 있습니다.
알레르기비염의 정확한 진단은 증상과 검사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우선 가장 먼저 감기와의 구분입니다.
두 질환 모두 코가 막히고 콧물이 흐르고 재채기를 하기 때문에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감기의 특징은 아무리 증상이 오래되어도 대부분 10일 이내에 저절로 사라집니다.
또한 근육통과 발열 등 전신질환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죠.
알레르기비염은 이와 반대로 근육통, 발열 등의 전신질환이 없고 맑은 콧물, 재채기, 코막힘 등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알레르기비염 진단
알레르기비염의 정확한 진달을 위해서는 피부반응 검사나 혈액검사가 필요합니다.
두 검사를 통해서 정확한 원인물질을 알아낼 수 있기 때문이죠.
정확한 원인물질 파악후 치료 방침이나 예방수칙을 정하게 됩니다.
3. 알레르기비염 예방수칙
나쁜 공기 체크(환기)
우리가 생활하는 실내에는 알레르기비염을 일으킬 수 있는 대표적인 물질들이 너무나 많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집먼지 진드기, 반려동물의 털과 비듬, 바퀴벌레, 곰팡이 등이죠.
이러한 원인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고 자주 환기를 시켜 맑은 공기를 유지해 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야외 원인물질 체크
대기 중에 있는 오존, 미세먼지 같은 대기오염 물질과 꽃가루 등이 있습니다.
자동차 매연, 황사, 산업시설 근처의 공해, 담배연기 등이 문제가 됩니다.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시기에는 증상이 더 심해지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야외 활동시에는 마스크나 보호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기 예방
감기, 독감 등 호흡기 질환은 알레르기비염을 일으키기도 하고 악화시키기도 하기 때문에 특별히 주의를 해야 합니다.
감기 환자와의 접촉은 가능한 피하고 식사 전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줍니다.
씻지 않은 손으로 눈이나 코, 입 등을 만지면 감기에 걸릴 우려가 높아집니다.
자신의 증상 파악
환자마다 알레르기비염을 일으키는 원인물질이 모두 다르고 그에 따라 치료방법도 달라집니다.
앞서 말씀드린 피부반응검사나 혈액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물질을 밝혀내어 치료방법뿐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 원인이 되는 물질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설사 유전 요인을 갖고 있다 하더라도 일상생활 속에서 예방수칙을 잘 지키면 충분히 알레르기비염으로부터 자유로운 생활을 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알레르기비염 예방수칙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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