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몸이 아파서 전문의에게 진찰을 받고 싶을때 혹은 내가 다니던 병원이 전문병원인지 궁금하실 때가 있으시죠.
그래서 오늘은 걸려있는 간판의 병원 이름만 보고 일반의인지 전문의인지 구분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병원 이름으로 일반의 or 전문의 구분하는 법
일반의와 전문의를 구별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간판 이름만 봐도 쉽게 구별할 수 있습니다.
아래 전문의와 일반의가 운영하는 병원의 간판을 유심히 살펴볼까요?
1. 전문의 병원 간판
의원의 개설자가 전문의(*전문의자격증을 취득한 의사)인 경우
의원의 명칭을 표시할 때 의료기관의 고유 명칭과 의료 기관의 종류 명칭 사이에 취득한 <전문 과목을 삽입>하여 표시할 수 있습니다.
예)○○내과의원, ○○비뇨의학과의원 , ○○성형외과의원
2. 일반의 병원 간판
일반의는 전문의와 달리 명칭 표시는 불가하지만 <진료과목을 별도로 표기>할 수 있습니다.
예)○○의원 진료과목 피부과, ○○의원 진료과목 소아청소년과
즉, 전문의는 의원 앞에 진료과목을 쓸 수 있고, 일반의는 의원 앞에 진료과목을 쓸 수 없습니다.
일반의는 의원 뒤에 진료과목을 쓸 수 있습니다.
진료과 이름이 앞에 있는지 뒤에 있는지만 확인하면 되므로 구분하는 것은 매우 쉽습니다.
이와 같은 의료기관의 명칭 표시 규칙은 아래 그림과 같이 의료법에 명시가 되어 있습니다.
아무나 전문의 명칭을 사용해선 안되는거죠.
전문의 진위여부도 확인을 해볼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다시 다뤄보겠습니다.
일반의, 전공의, 전문의 구분방법
일반의는 인턴, 레지던트를 포함하는 이력없이 의료 활동을 시작한 의사를 말합니다. 레지던트 과정을 거쳤더라도 본인이 전공한 과가 아닌 다른 과로 병원을 개원한 경우, 또한 의대 졸업 후 의사 면허증을 취득한 의사들이 바로 병원을 개원한다면 이들은 모두 일반의라고 부릅니다.
쉽게말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일반의 = 의대 6년 + 국가고시 합격
② 전공의
전문의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인턴과 레지던트 수련을 받으면서 동시에 환자 진료를 봐야 합니다. 이렇게 수련 과정 중에 있는 인턴과 레지던트를 ‘전공의’라고 부릅니다. 인턴과 레지던트 과정을 모두 마치고 전문의 시험에 합격하면 전문의 타이틀을 얻을 수 있게됩니다.
전공의 = 의대 6년 + 국가고시 합격 + 인턴 1년 + 레지던트 4년
전문의는 의사 면허 취득 후 1년간의 인턴과 대개 4년간의 레지던트 활동을 수련받은 사람을 말합니다. 거기다 보건복지부 장관에 의해 실시되는 전문의 자격 시험에 합격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의보다 6년은 더 병원에서 실습한 사람들이라 볼 수 있습니다. 전문의 타이틀을 걸고 운영하는 병원의 원장을 비롯해 대부분의 대학병원 의사들은 전문의로 거듭나기 위해 11년을 투자하게 됩니다.
전문의 = 의대 6년 + 국가고시 합격 + 인턴 1년 + 레지던트 4년 + 전문의 시험 합격
*참고
전문의는 해당 과목 의사협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필요한 진료 과목의 학회나 홈페이지에서 지역별로 전문의를 검색해볼 수 있으며, 전문적인 진단이 필요하다면 병원에 가기 전에 한 번쯤 확인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루나랩 스텔라 모니터암 모니터거치대 리뷰 (전동책상에 설치 후기) (0) | 2022.10.24 |
---|---|
병원의 종류 (의원 vs 병원 vs 종합병원 vs 상급병원,대학병원) (1) | 2022.10.11 |
수프&샐러드 먹을때 들어있는 바삭한 빵조각 - 크루통 리뷰 (0) | 2022.08.17 |
마녀(魔女) Part2. The Other One 조현과 톰 VS 토우4인방 (0) | 2022.07.18 |
전자레인지에 넣어 돌려도 되는 플라스틱 PP,HDPE (0) | 2022.07.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