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국내에서도 이미 말라리아 환자가 벌써 500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말라리아는 모기에 물렸을 때 감염되는 질병이죠.
그래서 모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오늘은 말라리아 모기 구분방법과 증상은 어떤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말라리아란?
말라리아는 플라스모디움 속에 속하는 기생충이 척추동물의 적혈구에 기생하면서 발생하는 감염 질환입니다.
어려운 말이지만 쉽게 풀어보면 플라스모디움 속이란 말라리아 원충의 집합단위를 일컫는 말입니다.
즉, 기생충이 몸속으로 들어와 적혈구에 기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중 사람에게 말라리아를 일으키는 기생충은 여러 가지인데 열대열과 삼일열 말라리아가 감염을 일으키는 대부분의 원인입니다.
- 열대열 말라리아: P. falciparum (75%)
- 삼일열 말라리아: P. vivax (20%)
- 사일열 말라리아: P. malariae
- 난형열 말라리아: P. ovale (curtisi and wallikeri)
- 원숭이열 말라리아: P. ovale
모기가 옮기는 전염병으로 매년 2억~3억명의 사람이 감염되고 수백만 명이 사망하는 질병입니다.
주로 열대 지방에서 열대열 말라리아에 의해 발병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삼일열 말라리아가 유행하고 있죠.
그나마 다행인것은 열대열 말라리아는 사람을 사망하게 할 수 있는 매우 무서운 질환인데 삼일열 말라리아는 비교적 가벼운 증상을 보인다는 점이죠.
하지만 지구 온난화로 인해 말라리아 감염국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 조심해야 하는 질병이 될 것입니다.
이를 뒷받침해주는 근거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발생한 말라리아 환자가 올해 벌써 500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구분 | 2014년 | 2015년 | 2016년 | 2017년 | 2018년 | 2019년 | 2020년 | 2021년 | 2022년 |
환자수 | 638 | 699 | 673 | 515 | 576 | 555 | 385 | 294 | 420 |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 두기로 급격한 감소세를 이어가다가 거리두기 해제 이후 급격한 야외활동이 늘면서 말라리아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위 표를 봐도 2배이상 감소했다가 올해 다시 벌써 509명으로 증가한 것을 보면 한눈에 이해가 됩니다.
말라리아 모기 구분방법
말라리아를 전파하는 모기의 특징은 크기가 약 5mm 정도이며, 날개에 흰 반점과 검은 반점이 섞여있습니다.
가장 구분하기 쉬운 특징은 사람의 피를 흡혈할 때나 벽에 붙어있을 때 긴 다리를 활용하여 머리를 앞으로 숙이고 약 45도의 각도로 앉아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말라리아 증상
잠복기
말라리아는 감염 후 8일~25일 정도의 잠복기가 지난 후 시작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먼저 열대열 말라리아는 단기 잠복기만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발병이 2주이내 나타납니다.
반면에 우리나라의 삼일열 말라리아는 단기와 장기 잠복기가 모두 존재하기 때문에 일부 환자는 감염 후 1년 후에 발병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말라리아 진단 시 1년내에 말라리아 발생 위험지역을 다녀온 적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구분 | 단기 잠복기 | 장기 잠복기 |
열대열 말라리아 | 9~14일 | 없음 |
삼일열 말라리아 | 12~17일 | 6~12개월 |
사일열 말라리아 | 18~40일 | 없음 |
난형열 말라리아 | 16~18일 | 없음 |
증상
전형적인 말라리아 증상은 오한과 발열 그리고 발한이 반복적으로 순환되며 주기적으로 겪는 특징이 있습니다.
초기에는 두통, 피로감, 복부불편감, 근육통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후 열, 오한, 두통, 설사, 관절통, 흉통, 복통 등이 시작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발열은 말라리아 종류마다 다른데 열대열 말라리아는 매일 열이 나지만 국내에서 발생하는 삼일열 말라리아는 감기와 유사한 증세가 3일 간격으로 나타나며 열이 48시간 주기로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말라리아는 고열이 특징이며 열발작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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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 예방법
여태까지 말라리아 백신은 개발되지 못했었습니다.
그러다가 WHO가 모스퀴릭스라고 불리는 RTS, S/AS01(RTS, S) 말라리아 백신 사용을 공식 승인했습니다.
영국 제약회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개발한 것으로 이 백신을 접종하면 감염자를 약 40% 정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40% 숫자만 보면 예방률은 아직도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닙니다.
이후 영국 옥스퍼드 과학자들이 R21/Matrix-M백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말라리아는 앞서 배운 대로 모기에게 물리면 발생하는 질병이기 때문에 가능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백신이 없거나 효과가 낮으니 말라리아 매개체인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매개체 통제를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죠.
특히 말라리아 주요 발생국가를 방문하지 않는 것이 제일 중요하며 만약 여행하게 될 경우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합니다.
- 전문의와 상의 후 적절한 예방약 복용
- 백신접종
- 모기장, 모기장옷 및 모기 기피체 사용
- 외출 시 밝은 색 긴팔, 긴바지 착용
- 휴대용 살충제 지참
- 기능성 모기퇴치 옷 착용
오늘은 말라리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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