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룩 물린자국 구분 (벼룩 기초 상식)

 

 

안녕하세요.

여러분 벼룩에 물려보셨나요?

벼룩에 물리면 심한 가려움증과 함께 출혈도 나타날 수 있는데요.

반려동물이나 길고양이와 같은 동물을 만진 후 가렵다면 벼룩에 물렸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벼룩 물린 자국 구분하는 방법과 벼룩에 대한 기초 상식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벼룩 기초 상식

 

벼룩(Flea)

벼룩은 전세계에 1,500여 종이 살고 있습니다.

그중 우리나라에는 37종이 발견되어 알려져 있는데 벼룩은 페스트(pest)나 발진열들을 퍼뜨리는 체외기생충입니다.

아테네 문명을 멸망시킨 흑사병이 바로 벼룩에 의해 전파되었죠.

*발진열: 쥐에 기생하는 벼룩이 배설한 리케치아 티피라는 균이 사람의 피부를 통해 인체 내로 들어가 일으키는 감염병

 

 

미국 주의령 발동

최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LA카운티 내에 '벼룩 발진티푸스 주의령'을 내렸습니다.

벼룩을 매개체로 하는 발진티푸스(Fleaborne typhus) 감염자 수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인데 사망자도 3명이나 나왔다고 합니다.

최근 반려견이나 반려묘를 키우는 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감염 보고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관련 백신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반응형

 

 

벼룩 생김새

벼룩의 크기는 약 1.5~3mm 정도 되며 수컷보다 암컷이 더 큽니다.

벼룩의 모양은 머리와 가슴은 작고 배가 거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생김새는 옆(세로)으로 눌려 납작하게 생긴것이 동물의 털 사이를 기어 다니는데 편리하며, 두 손으로 꽉 쥐고 눌러도 죽지 않습니다.

튜브 형태의 주둥이는 피를 빨기에 좋게 만들어졌으며, 길쭉한 다리 끝에는 발톱이 붙어 있어 동물의 몸에 잘 달라붙어 있을 수 있습니다.

몸은 적갈색을 내며 온몸에 털과 잔가시가 촘촘히 나있습니다.

 

 

벼룩 점프력

이 작은 체구로 자신의 몸길이의 200배에 달하는 도약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수직으로 18cm, 수평으로 33cm나 뛸 수 있는데 근육 힘이 좋아서 높이 뛰는 것이 아니라 외골격에 든 레실린(resilin)이라는 단백질의 탄성 때문에 멀리 뛸 수 있다고 합니다.

과학자들은 벼룩에 들어있는 단백질의 탄성과 원리를 전자기구 제작에 응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벼룩 수명

벼룩 암컷은 수명이 두 달에서 일 년까지도 사는데 평생 500여개의 알을 낳습니다.

벼룩도 알(egg)→ 애벌레(larva)→ 번데기(pupa)→ 성충(adult)의 일생을 갖춘 탈바꿈을 합니다.

 

 

 

벼룩 물린 자국

 

벼룩과 같은 외부 기생충들이 피부에 붙어 피나 조직액을 먹는데 이때 기생충의 침이 체내에 남게 됩니다.

벼룩은 모기와 달리 서너 군데를 같이 물기 때문에 물린 자국들이 한데 모여서 나타나므로 두드러기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벼룩의 침에도 히스타민(histamine) 물질이 들어있어 알레르기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에 물리면 무척 가렵습니다.

 

 

물린 부위를 손으로 만지면 가려움증이나 붓기가 주변으로 퍼지므로 만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물린 자국을 긁거나 침을 바르면 2차 감염의 원인이 되므로 피해야 하며 얼음찜질을 하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벼룩 한 마리라도 흡혈을 하면 벼룩의 타액 때문에 전신적인 알러지 반응을 약 일주일간 생길 수 있습니다.

 

 

만일 야외활동을 했거나 여행을 다녀온 후 몸에 물린자국이 여럿 있고 가렵다면 애완동물도 함께 살펴보아야 합니다.

여름뿐만 아니라 10월이나 11월 가을철에도 벼룩이 기승을 부리는데 기온이 내려가면 벼룩도 따뜻한 곳을 찾아 나서기 때문에 야외활동 중인 애완동물에게 옮겨 붙어 집으로 유입되었을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의 잠자리가 흰색이라면 구분하기 수월합니다.

하얀 침구에 후춧가루나 검은 비듬 같은 것이 여기저기 보인다면 벼룩의 배설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벼룩에 감염되면 일단 벼룩을 죽이는 약을 먹고 알까지 제거할 수 있는 약을 피부에 발라주어야 합니다.

애완동물에게는 시판되고 있는 Bravecto 및 Nexgard를 먹이면 벼룩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벼룩이 피를 빨아먹는 경우 30분 안에 죽음에 이르게 됩니다.

 

 

 

보호자가 아직 가려움증을 느끼지 못하더라도 온 집안의 소독을 꼭 해야 합니다.

벼룩은 안 보이더라도 벼룩의 알은 침대나 이불에서 6개월 이상 생존할 수 있기 때문에 벼룩살충제로 소독을 해야합니다.

공간이 넓을 경우 훈연식 살충제를 터뜨려 한꺼번에 소독하는 방법도 가능합니다.

 

집뿐만 아니라 차량을 함께 이용했다면 자가용 소독도 필수로 같이 해야 합니다.

벼룩 감염은 여간 번잡스러운 게 아니므로 야외활동 계획 시작 전과 후에 약물복용 등과 같은 관리를 철저히 준비하고 실행에 옮겨야 사람과 반려동물이 벼룩이나 진드기로부터 안전할 수 있습니다.

 

 

 

빈대

빈대에게 물렸을 때도 벼룩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침대에서 잠을 자고 일어난 후 빨갛고 가려운 혹과 물집이 생겼다면 빈대에 물린 것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흔하지 않으나 외국 여행 중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은 숙소에 묵게 되는 경우 베드버그라고 부르는 빈대에 물리는 경우가 생기는데 빨간 혹 2~3개가 모여 물집과 함께 올라옵니다.

역시 빈대가 물면서 남긴 타액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심한 가려움증을 불러옵니다.

가장 큰 특징은 여기저기 마구잡이로 물린자국이 몰려있습니다.

 

 

 

빈대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글에서 이어가도록 하죠.

유럽에서는 빈대의 악명이 매우 높습니다.

또 흡혈을 하는데 있어서 마구잡이로 사람의 몸을 물어 뜯죠.

'빈대 잡으려다가 초가삼간 태운다'라는 속담도 있듯이 그만큼 제거하기도 어려운 녀석입니다.

골치덩어리죠.

흡혈에 있어서는 모기와는 차원이 다른 해충입니다.

 

빈대(베드버그) 물린자국과 증상, 빈대 예방 및 퇴치 방법

 

 

오늘은 벼룩 물린 자국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하트♡ 공감 부탁 드립니다.

아래 추천글도 많은 관심 바랍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추천글

진드기 물린자국 구분과 물렸을때 조치방법, 예방법

성장판 닫히기 전에 예상키 계산과 성장판 검사방법

묻지마 범죄 호신용품 필수 시대 나에게 맞는 호신용품

미녀골퍼 유현주프로 프로필 몸매

엠폭스 원숭이두창 걸릴 확률과 데이터

미녀골퍼 김은선프로 프로필 몸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