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아파트 층간소음을 줄여주는 실내화를 하나 사봐서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매번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타고 다니면서 엘베 광고판에서 뭄뭄 실내화 선전하는걸 자주 봤었는데요.
그냥 보기만 했었지 별로 관심은 없었습니다.
다이소에서 실내화 싼 거 사다가 그냥 막 신으면 됐었거든요.
이 실내화들도 뛰지만 않으면 층간소음 발소리가 잘 안나거든요.
가성비가 좋죠.
사다 보니 이렇게 3종류나 있습니다.
사실 집에서 맨발만큼 편한 건 없습니다.
얇은 실내화 ~ 두꺼운 푹신한 실내화를 신어도 말이죠.
그렇게 좀 더 편하고 싼 거를 사다 보니 여러 켤레를 사게 되더라고요.
근데 이게 신어봐야 알지 사실 만져보고 디자인 보고 어떻게 알겠습니까.
게다가
저는 제방에 컴퓨터 책상을 전동책상을 두었습니다.
오래 앉아 있는게 안 좋아서 수시로 앉았다가 일어났다가 하기 위해서죠.
거의 서서 컴퓨터를 하는 시간이 더 깁니다.
그러다 보니 은근히 서있을 때 다리나 발바닥이 좀 불편하거나 아픕니다.
그럼 좀더 푹신한 실내화나 아니면 설거지 매트 같은걸 사서 깔아야 하나
고민 고민하다가 다시 엘베에서 광고를 보게 됐죠.
그래서 이렇게 또 늘었습니다.ㅎㅎ
저는 새로나온 여름용 "뭄뭄 에어"를 샀습니다.
기존은 "뭄뭄 베이직"이 있는데 두 제품은 신발 두께가 다릅니다.
에어가 여름 컨셉에 맞추다 보니 시원하고 가볍게 하기 위해서 좀 더 얇습니다.
베이직을 살까 에어를 살까 한~~ 참을 고민하다가
날씨가 더우니 에어로 사서 신어보고
광고처럼 정말 좋으면 겨울엔 베이직도 사면되지 않을까 하는 합리적인 생각으로 정리를 마치고
에어로 샀습니다.
제가 위 광고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순서를 나열해보겠습니다.
1. 최적의 높이가 주는 폭신한 쿠션감과 탁월한 착용감
2. 가볍고 시원한 메쉬 소재
3. 항균, 소취 기능
4. 충격과 진동 흡수에 탁월한 엘라스탄
5. 바닥 전체 논슬립
6. 벨크로 발볼 조절
전 1번이 최우선이었거든요. 서서 컴퓨터를 해야 되니...
그리고 신었는데 더워서 땀나면 안 신게 될까 봐 시원함이 2순위였습니다.
이제 택배로 도착한 실물을 함께 보여 드리겠습니다.
상자를 개봉하면
실내화 한 켤레와 카드 한 장 들어있습니다.
실물 느낌 자세히 보시라고 여러 각도에서 다양하게 많이 찍어봤습니다.
시원하게 생겼죠.
이번엔 착용샷입니다.
쿠션 두께는 1.5cm 정도 나옵니다.
이제 저만의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 결론을 내려 보겠습니다.
아까 위에서 마음에 들었던 기능 순위를 가지고 말이죠.
1. 최적의 높이가 주는 폭신한 쿠션감과 탁월한 착용감
→ 제가 가지고 있던 가성비 슬리퍼보다는 쿠션감이 편합니다.
그러나 너무 기대를 한 건지 마법 같은 수준은 아닙니다.
이것도 오래 신고 서서 컴퓨터는 하지 못하겠습니다.
중간에 힘들면 벗고 맨발로 있다가 맨발이 다시 불편해지면 신고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잠잘 때 뒤척이는 것처럼 발도 환경과 조건을 다양하게 해 줘야 안 불편한가 봅니다.)
→ 착용감은 벨크로로 조절할 수 있어서 사이즈를 맘대로 조절할 수 있어서 편합니다.
2. 가볍고 시원한 메쉬 소재
→ 무겁다고 느끼진 않았습니다.
→ 당연히 맨발보다는 안 시원하지만 더운듯하면서도 땀이 차지는 않았습니다.
(5월부터 6월 24일 현재까지 안 더울 때부터 팍 더워진 지금까지 경험입니다.)
3. 항균, 소취 기능
→ 이건 좀 맘에 듭니다. 기존 가성비 슬리퍼는 1~2주 신으면 세탁기 돌리고 싶어 지는데
얘는 그런 생각이 안들 정도로 항상 새것 같습니다.
4. 충격과 진동 흡수에 탁월한 엘라스탄
→ 광고처럼 뛰어봤는데 전체로 뛰면 흡수합니다.
뒤꿈치로 뛰어봤는데 흡수합니다.
앞꿈치로 뛰면 바닥이 울립니다.
5. 바닥 전체 논슬립
→ 최곱니다. 안 밀립니다.
6. 벨크로 발볼 조절
→ 좋습니다. 제발에 맞춰서 Good
마지막으로 벨크로 조절 영상을 보여드리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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