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바뀌는 중도상환수수료 - 소비자 부담완화 총정리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2025년 1월 중순부터 시행될 대출 중도상환수수료 부담 완화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대출을 받은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보셨을 '중도상환수수료'.

이 수수료가 무엇인지, 왜 부과되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변화될지 쉽게 풀어 설명해 드릴게요.

 

목차
1. 중도상환수수료란?
2. 현재 은행별 중도상환수수료율
3. 2025년부터 달라지는 중도상환수수료

 

 1. 중도상환수수료란?

 

2025년부터 달라지는 대출 중도상환수수료!

쉽게 이해하는 가이드

중도상환수수료란?
먼저, 중도상환수수료가 무엇인지 알아볼까요?

중도상환수수료는 대출 약정 만기일 이전에 원금을 조기 상환할 때 발생하는 수수료입니다.

쉽게 말해, 대출금을 빨리 갚으면 내야 하는 벌칙금 같은 것이죠.
대출을 일찍 갚으면 금융기관 입장에서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현재 중도상환수수료는「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금소법’)에 따라 원칙적으로 부과가 금지되고 있으나, 소비자가 대출일부터 3년 內에 상환 시 예외적으로 부과 가능하도록 운영되고 있다. (금소법 §20①4호 나목)

 

왜 중도상환수수료를 부과할까?

금융기관은 고객이 납부하는 대출 이자를 통해 이익을 창출합니다.

고객과 대출을 약정할 때, 금융기관에서는 약정 기간만큼 얼마의 이자 수익이 발생활 지를 계산해 자금 운용 계획을 세워놓습니다.
그런데 고객이 원금을 중도에 상환하면 그만큼 이자 수익이 줄어들고 자금 운용 계획에도 차질이 생기기 때문에 중도상환수수료를 부과하는 것입니다.

중도상환수수료는 크게 두 가지 이유로 부과됩니다.

• 이자 손실에 따른 기회비용: 대출을 조기 상환하면 금융기관이 예상했던 이자 수익이 줄어들게 됩니다.
• 대출 실행에 따른 각종 행정비용: 대출을 실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행정비용이나 모집비용 등을 충당하기 위해서입니다.

 

중도상환수수료 계산법
중도상환수수료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공식으로 계산됩니다:

예를 들어, 1억 원의 대출을 받았고, 중도상환수수료율이 1%라면, 대출 잔여일수와 대출 기간에 따라 중도상환수수료가 계산됩니다. 금융기관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대출 약관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2. 현재 은행별 중도상환수수료율

 

1. 수수료율

상품별(고정·변동금리, 주담대·신용대출 등), 은행별 특성에 따라 다르나, 주요 시중은행(5대)은 0.6~1.4% 내외 부과

 

① 상품별
1) 주담대(1.2~1.4%) > 신용대출(0.6~0.8%)
2) 고정금리(0.7~1.4%) > 변동금리(0.6~1.2%)인 경향*

* 1) 주담대는 신용대출 대비 행정비용(예 : 감정평가비, 근저당설정비 등)이 높은 경향 등 반영

2) 고정금리 상품의 중도상환에 따른 유동성 리스크가 변동금리 상품보다 다소 높은 경향 등 반영

** 다만, 초단기대출, 정책성상품 등은 통상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는 등 운영

 

② 은행별

일부 은행은 모바일전용 신용대출의 중도상환수수료를 할인*
일부 인터넷전문은행은 정책적으로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중 *

모바일전용 상품의 모집비용 등 행정비용 절감 효과 등을 종합고려

□ (수수료 규모) 은행이 연간 수취하는 금액은 약 3천억 원 내외 * (‘20년) 3,844억 → (’ 21년) 3,174억 → (‘22년) 2,794억 → (’ 23.上) 1,813억

 

 3. 2025년부터 달라지는 중도상환수수료

1. 2025년부터 달라지는 중도상환수수료
이제 가장 중요한 부분! 2025년 1월 중순부터 중도상환수수료가 어떻게 바뀌는지 알아볼까요?
금융위원회는 중도상환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발표했습니다.

이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중도상환수수료는 자금 운용 차질에 따른 손실 비용과 대출 관련 행정·모집비용 등 실제 발생하는 비용만 반영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이고, 더 합리적인 기준으로 중도상환수수료를 부과하게 됩니다.

 

이에 금융당국은 대출금 중도상환 時 ➊자금운용 차질에 따른 손실 비용, ➋대출 관련 행정·모집비용 등 실비용 內에서만 중도상환수수료를 부과토록 하며, 同 비용 外에 다른 항목을 추가하여 가산하는 행위는「금소법」상 불공정영업행위*로 금지할 예정이다. (☞ 금융소비자보호 감독규정 §14➅9호 개정)
* 금소법 §20에 따라 과태료 부과 대상(1억 원 이하)

 

 

2. 중도상환수수료 어떻게 바뀌나요?

금융위원회는 2025년 1월 중순부터 대출 중도상환수수료를 부담을 완화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변화가 생길까요?

기존	변경 후
자금운용 차질에 따른 손실 비용 전체를 합리적인 기준없이 획일적으로 모두 수수료에 포함	실제로 발생한 손실만 손실 비용을 계산하여 청구
대출 행정에 관련된 모든 비용을 포함하여 수수료에 포함	실제로 발생한 지출 비용만 수수료로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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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금운용 차질에 따른 손실 비용
이전에는 대출기관이 자금운용 차질에 따른 손실을 모두 중도상환수수료에 포함시켰습니다.

그러나 2025년부터는 이 손실 비용을 더욱 엄격하게 계산하여 실제 발생한 손실만 수수료로 청구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대출기관이 수수료를 과도하게 부과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중요한 변화입니다.

2. 대출 관련 행정·모집비용
대출을 설정하고 관리하는데 들어간 행정 및 모집비용도 실비용 내에서만 인정됩니다.

즉, 대출기관이 실제로 지출한 비용만을 수수료로 청구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대출기관이 불필요하게 높은 수수료를 부과하는 것을 막아줄 것입니다.

구체적인 변화 내용

• 실비용만 인정: 중도상환수수료는 자금 운용 차질에 따른 손실 비용과 대출 관련 행정·모집비용 등 실제 발생하는 비용만 반영됩니다.
• 불공정 영업행위 방지: 가이드라인에 제시된 비용 외에 다른 항목을 부과해 가산하면 불공정 영업행위로 보고, 1억 원 이하 과태료 부과나 부당금액 소비자 반환 원칙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 해외 사례 참고: 해외 사례를 참고해 은행별 업무원가와 영업특성 등을 고려한 다양한 운영 방식을 도입합니다. 예를 들어, 호주는 변동금리의 경우 대출 실행 행정비용만 반영하고, 고정금리는 대출 실행 행정비용에 이자비용을 더해 반영하는 기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중도상환수수료 부담 완화의 의미
이번 중도상환수수료 부담 완화는 소비자들에게 여러 가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 대출 갈아타기 쉬워짐: 더 좋은 조건의 대출 상품으로 갈아타기가 쉬워집니다. 중도상환수수료 부담이 줄어들면서, 소비자들은 더 낮은 금리의 대출 상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 금융 소비자 보호 강화: 불공정한 중도상환수수료 부과를 방지해 금융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 금융시장 활성화: 대출 갈아타기가 쉬워지면서 금융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실생활에 미치는 영향
이번 정책 변화는 우리의 실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가장 큰 변화는 대출 상환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다는 점입니다.

대출을 중도에 상환하려면 큰 금액의 수수료를 걱정해야 했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더욱 합리적인 수수료를 지불하게 될 것입니다.

사례 1: 주택담보대출
예를 들어,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김 씨가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김 씨는 대출을 받은 지 3년 만에 큰 상여금을 받게 되어 대출을 미리 상환하고자 합니다. 기존에는 중도상환수수료로 인해 큰 금액을 추가로 지불해야 했지만, 새로운 정책 덕분에 수수료가 크게 줄어들어 김씨는 부담 없이 대출을 상환할 수 있게 됩니다.

사례 2: 학자금 대출
또 다른 예로, 대학 졸업 후 취업한 박 씨가 있습니다.

박 씨는 학자금 대출을 상환하고 있었는데, 예상보다 빠르게 승진하고 월급이 올라 여유 자금이 생겼습니다. 박씨는 중도상환수수료를 걱정할 필요 없이 대출을 미리 갚아 나갈 수 있습니다. 이는 젊은이들에게 큰 희소식이 될 것입니다.

2025년부터 시행될 중도상환수수료 부담 완화는 많은 소비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대출을 받은 후 자금 상황이 좋아져 빨리 갚고 싶을 때, 또는 더 좋은 조건의 대출 상품으로 갈아타고 싶을 때 중도상환수수료가 큰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하는 이번 변화는 매우 긍정적입니다.
여러분도 앞으로 대출을 받을 때 중도상환수수료에 대해 잘 이해하고, 더 나은 금융 상품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그럼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다음에 또 유익한 정보로 찾아뵐게요!

 

오늘은 2025년 바뀌는 중도상환수수료 - 소비자 부담완화 총정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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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추천글도 많은 관심 바랍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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