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녹물제거 기능이 있는 샤워기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안 써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써본 사람은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왜냐면 저도 처음 호기심에 사서 써보고 여태 한 5년 넘게 쭉 쓰고 있으니 말이죠.
수돗물에서 나오는 녹물과 찌꺼기가 필터에 걸러지는걸 보면 맹물로는 도저히 못 씻죠....
암튼 제가 쓰고 있는 멀티 5 샤워기를 리뷰해 보겠습니다.
요녀석인데요.
구매를 하면 헤드와 손잡이 그리고 필터가 요렇게 있습니다.
손잡이에 필터를 쏙~ 넣고 헤드 돌려가며 조립해주면 끝입니다.
기존 샤워기 손잡이를 잡고 힘을 꽉 줘서 왼쪽으로 돌려 풀어서 분리해주고
요녀석을 돌려 끼워주면 끝입니다.
아주 간단하죠~
샤워기 갈아 끼는 방법 동영상!!!
처음에 5가지 기능이 맘에 들어서 써보게 되었습니다.
1. 녹물제거
녹물제거 필터가 메인이죠.
녹물, 중금속 및 각종 불순물을 걸러주는 정수 기능이 제일 맘에 들었습니다.
아무리 새집이라도 상수도관이 노후화되면 녹물과 각종 중금속 등이 섞여 나올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국내 상수도관의 약 32%인 6만 km 이상이 20년 이상된 낡고 노후화된 상수도관이라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새집이라고 깨끗한 물이 나오는 게 아니었죠.
2. 항균작용
멀티 5 샤워기 헤드 앞부분에 장착된 항균 세라믹볼 필터가 있어서 항균 작용을 해줍니다.
항균 세라믹볼은 무기 항균제 파우더에 항, 살균력이 강한 은(Ag+) 파우더를 최상의 비율로 배합하여
1,050 ºC에서 소성 가공한다고 합니다.
암튼 대장균, 황색 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등의 세균과 곰팡이류, 바이러스에 대한 항균 및 살균작용을 합니다.
또한 항균 세라믹볼이 가지고 있는 다기공 흡착력으로 탈취 효과가 우수하고 유해물질 흡착 기능도 있다고 합니다.
3. 수압상승
샤워기 헤드의 미세한 홀로 인해 수압을 상승시켜 줍니다.
지금 0.2mm밖에 되지 않는 작은 구멍을 통과하려면 압력이 높아질 수밖에 없어서 수압이 쌔집니다.
4. 절수효과
미세한 토출구는 시간당 물 사용량을 감소시켜 확실한 절수를 가능하게 합니다.
사실 저는 샤워를 좋아해서 하루에 2번씩 하는데 한번 샤워할 때 한 20분은 걸립니다.
물을 아주 많이 쓰게 되더라고요.
아파트에 사는데 다른 집 수도요금 보고 나서
아~내가 다른 집보다 물을 엄청 쓰는구나 알게 되었죠.
근데 저는 출퇴근할 때 씻을 때만 물을 쓰는데도 말이죠.
그래서 절수 효과에도 혹 하더라고요.
5. 점보 헤드
이건 뭐 아무 느낌은 없었습니다.
너무 큰 샤워기는 무겁고 불편하고 그런데 딱 적당한 사이즈이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 비교샷 (새거 vs 헌거)
사진이 조금 흔들렸는데
한 4~5년 쓰니깐 쓰던 게 오래돼서 그런지 플라스틱이 터지면서 깨졌습니다.
물이 그쪽으로 막 삐쳐서 새 나옵니다.
그래서 똑같은 걸로 새로 다시 산김에 비교샷 찍어봤습니다.
딱 봐도 손잡이 필터 색이랑 헤드 항균볼 색이 완전 다르죠.
여기서
단점 1.
손잡이 부분의 필터는 위에서 조립하는 법 설명한 것처럼 분리 교체가 됩니다.
필터도 인터넷에서 잘 팔고요.
그런데 헤드 항균볼은 분리도 안되고 팔지도 않아요.
갈아주고 싶은데 말입니다.
이거 아주 단점입니다.
단점 2.
한두 개 미세 구멍에서 물이 삐침 현상이 있습니다.
일자로 쭉 물이 나와야 하는데
대각선으로 옆으로 삐져나온다고 설명하면 이해되실까요.
암튼 이러면 물이 옷소매로 튄다던지
머리 감을 때 다른 부위에 물을 맞는다던지
아주 불편합니다.
전 수압을 조절해서 삐침 현상을 없애거나 줄여서 사용 중입니다.
쓰시다 보면 터득합니다.
이번에 고장 나면 다른 샤워기도 한번 써봐야겠습니다.
어쨌든 순기능이 많기 때문에 일반 샤워기를 쓰신다면
큰 비용이 들지 않으니 이번에 한번 바꿔보시면 어떠실까요.
전 필터도 잔뜩 사놓고 쟁여놓고 색깔 바뀌면 교체하면서 잘 쓰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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