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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중국'한국 의류 수입 감소' - 한국 수출 의류에서 코로나 발견 원인

by 지식의쓰나미 2022.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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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영 매체가 5일 한국산 의류 접촉으로 인한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이 제기된 이후 한국산 의류 수입이 위축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글로벌타임스는 베이징과 랴오닝성, 장쑤성 등에서 나타난 몇몇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한국에서 수입된 의류와 연관돼 있다는 의심이 제기된 이후 중국 내 수입업자와 온라인 쇼핑몰 판매자들이 주문 접수를 중단하거나 방역 작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티몰에서 한국 의류를 판매하는 업자는 글로벌타임스에 "잠재적인 위험을 줄이기 위해 제품이 도착하면 소독 작업을 하고, 고객에게 상품을 발송하기 전 한 차례 더 소독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산 물품에 대한 중국 언론의 이런 보도는 지난달 초에 이어 두 번째다. 근거 없는 뜬소문이 아니고, 중국 보건 당국이 직접 한 얘기라는 점에서 제법 심각하다. 이들은 어떤 근거로, 왜 이런 얘기를 하는 것일까?

 

 

 

다롄시 당국 “한국산 의류서 바이러스…감염 가능성”

위생건강위원회는 한국에서 수입한 의류와 포장재 내부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양성 반응
장쑤성 창쑤시 보건 당국도 2일 한국에서 수입한 의류 4건에서 바이러스 양성 반응

 

“오미크론 193시간 생존” 일본 의대 논문 등 근거

<건강시보> 등 중국 매체는 특히 오미크론이 다른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물건 등에서 생존하는 시간이 훨씬 길다는 연구 결과를 인용
일본 교토부립의과대학의 료헤이 히로세 박사 등이 플라스틱 표면에 묻은 오미크론 바이러스는 평균 193.5시간을 생존했다고 발표 

 

 

 

 

 

 


"한국이 수출한 의류 때문에 중국에서 코로나 확산됐다"는 중국 언론 및 중국 지방 당국의 발표
과연 맞는 이야기일까?

  • 의학저널 '랜싯'에 2020년 4월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22도 상온에서 천에 묻은 바이러스가 생존할 수 있는 기간은 2일이 채 되지 않는다.
  • 2020년 10월 '바이러스학 저널'에 공개된 연구에서는 면직물에 묻은 바이러스가 20도에서 7일 동안 생존했다. 이 실험은 자외선의 영향을 없애기 위해 어둠 속에서 수행됐다.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오염된 물체의 표면과 접촉해 감염될 확률은 1만 분의 1 미만이며 물체 표면 접촉으로 인한 전염은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주요 경로가 아니라고 밝혔다.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와 우리나라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수입 상품과 관련된 코로나의 전파를 뒷받침할 만한 증거는 존재하지 않는다.
  • 이화여대 의과대학 최희정 교수의 설명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는 옷의 표면에 최대 3일 있을 수 있고 이후는 숙주 내로 침입하지 못하면 생존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의류 수출에 걸리는 시간 등을 고려한다면 당연히 한국산 수입 의류를 통한 중국 내 전파는 가능하지 않다.
  • 바이러스가 직물을 통해 전염될 가능성, 생존시간, 한국에서 중국으로 물건이 건너가 세관 통과까지 걸리는 시간과 과정을 검증
  • 오미크론 포함 모든 코로나 바이러스 실험군들은 일정 농도 이상 에탄올 소독으로 15초 이내에 완전 비활성화 되는 것을 확인
  • 한국과 중국간 거래되는 모든 교역품은 기본적인 소득과정을 반드시 거치기 때문에 중국내 감염 경로가 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시피함

 

 

 

-기본적으로 미국 CDC, WHO, 한국 질병관리청 등 이구동성으로 의류 등을 통한 코로나 바이러스 전파 감염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밝히고 있어

 

-연구들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코로나는 천과 나무에서 24시간, 유리에서 48시간, 스테인레스와 플라스틱에서 4일, 의료용 마스크 겉면에서 7일까지 생존 하는 것으로 보고됐음

 

-다만, 천의 경우 직물의 성격에 따라 생존기간 달라져. 2021년 영국 드몽포르(De Montfort)대학교 연구팀 실험에서 코로나는 폴리면(폴리에스테르+면)에서 6시간, 면에서 24시간, 폴리에스테르에서 72시간까지 생존.

 

-일본 교토부립의과대 연구팀 실험 결과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는 플라스틱과 피부에서 생존기간이 다른 코로나 바이러스 들보다 다소 길었음

 

-교토부립의과대 실험결과와 미국 CDC 발표에 근거해 오미크론 변이의 직물 생존 기간을 추정하면 2일임

 

-한국 의류물품이 바이러스 매개체가 되려면 생존 상태로 중국에 도달해야함. 위 실험 결과들을 토대로 하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한국의류가 아무리 길어도 48시간 내지 72시간(100%폴리에스테르 직물일 경우)내에 중국 세관을 통과해야 함

 

-이와 관련 중국과의 교역을 담당하는 코트라 관계자 매일경제에 "품목과 상황에 따라 걸리는 시간이 달라 일반화 할 순 없다" 면서도 "중국 세관 통과까지 현재 평균적으로 짧게 5일에서 길면 2주 또는 그 이상 소요된다"고 말함.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 이후 검역이 강화돼 국내 물품들이 중국 세관 통과하는데 48시간 보다 덜 걸리는 경우는 없다"고 말함

 

-무엇보다 현재 한국과 중국간 거래되는 모든 교역품은 기본적으로 소독과정을 반드시 거침. 코로나 감염 방지 위해 추가된 조치임.

 

-소독을 통한 코로나 제거 효과 관련, 교토부립의과대 연구팀 실험에서 오미크론 포함 모든 코로나 바이러스 실험군들 일정 농도 이상 에탄올 소독으로 15초 이내에 완전 비활성화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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