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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전쟁포로 러시아 군인의 여운을 남기는 기자회견

by 지식의쓰나미 2022.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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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22년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고 나서 이미 꽤 많은 시간이 지났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날 우크라이나 내에서 특별 군사작전을 수행할 것이라는 긴급 연설과 함께 단행했습니다.

 

우크라이나 vs 러시아

 

여태까지 알고 있던 과거의 전쟁 모습과 많이 다르고

또 옆에서 바로 보는 것처럼 인터넷이나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알 수 있는 전쟁이 저도 처음입니다.

시민들이 맨몸으로 탱크 앞을 막고 또 탱크도 전진하지 않고 어쩔 줄 몰라 서있는 전쟁.

이 모습이 과연 전쟁이 맞는 건지

맞다면 또 누구를 위한 전쟁인지 모르겠습니다.

 

 

명분 없는 전쟁은 너무나 허무하고 안타깝고 위험하다는 사실을 이번 사태로 깨닫게 해 줍니다.

여기에 전쟁포로로 잡힌 러시아 군인의 기자회견에서 나온 발언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서

여러분과 함께 나누어보고 싶어 가져와봤습니다.

 

 

 

 

 

우리가 영토(우크라이나)를 침범할 순 있지만,

사람들 마음까진 침범할 수는 없습니다.

더욱이 점령한 이 영토를 지킬 수도 없고요.........


 

 

 

 

 

 

 

 

 

우크라이나(Ukraine)는?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서부 흑해 연안에 위치한 국가입니다.

서쪽으로 폴란드·슬로바키아·헝가리

북쪽으로 벨라루스

동쪽으로는 러시아를 접하고 있습니다.

수도는 키예프이며, 유럽 대륙에서는 러시아 다음으로 면적이 넓습니다. 주민의 70% 이상이 우크라이나인이지만 러시아인도 17% 넘는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 공용어인 우크라이나어 외에 러시아어도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즉, 서로 말이 통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우크라이나는 자연환경적으로 산지가 별로 없고 토질이 매우 좋은데, 특히 국토 대부분이 영양분이 많은 '체르노젬(Chernozem, 흑토)'으로 덮여 있습니다. 이 우크라이나 흑토지대는 북미 프레리(Prairie), 남미 팜파스(Pampas)와 더불어 세계 3대 곡창지대로 유명한데, 실제 우크라이나는 전 세계 밀수출의 10%, 옥수수 수출의 18%를 차지하는 식량 대국입니다. 또 철광석(매장량 세계 1위)과 석탄(세계 6위)을 비롯해 망간, 티타늄, 니켈, 흑연 등이 대거 매장된 자원부국이기도 합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세계 4대 곡물 수출국인 데다 러시아가 유럽으로 향하는 천연가스 대부분을 공급한다는 점에서 양측의 군사충돌이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곡물 등 원자재 가격의 가파른 상승을 일으킬 것이라는 전망이 높습니다. 

더욱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군사충돌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방과 러시아·중국 등 비서방 간의 신냉전이 본격적으로 도래하는 계기는 물론, 지정학적 갈등을 연쇄적으로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유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NATO)'의 세력 확장이 가장 큰 이유로 보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까지 나토에 가입하게 되면 나토와 러시아가 바로 국경을 접하게 되기 때문이지요.

완충제가 사라지는 꼴이니 러시아가 가만히 있을 수가 없습니다.

특히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에 있어 석유·가스의 대유럽 수출 경유국으로,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이 이뤄질 경우 유럽 에너지 시장에 대한 러시아의 영향력이 약화될 수 있으므로 저지할 필요성이 있었을 겁니다.

나토의 동진은 1990년 구소련 붕괴 이후 30년간 꾸준히 진행돼 왔는데, 결국 우크라이나에서 나토와 러시아가 정면으로 마주하는 상황까지 이른 것입니다. 여기에 러시아의 영향력을 냉전시대 수준으로 회복하려는 푸틴의 열망도 작용했을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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