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파탐 발암가능물질 확정 논란 정리와 1일섭취허용량

 

안녕하세요.

여러분은 아스파탐에 대해 아시나요?

얼마 전 세계보건기구(WHO)가 아스파탐을 발암가능물질로 분류해서 이슈가 집중되었죠.

아스타팜은 일상생활에서 제로콜라, 무설탕 음료, 무설탕 캔디 등에 널리 사용되는 인공감미료라 이 뉴스를 접한 사람들의 충격이 컸습니다.

 

 

 

 

 아스파탐 발암가능물질 확정 총정리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발 빠르게 아스파탐에 대한 보도자료를 배포하였습니다.

그럼 무엇이 문제인지 지금부터 아스파탐 발암물질 이슈에 자세히 파헤쳐 보겠습니다.

 

아스파탐에 대한 식약처 보도자료

 

 

 

아스파탐(aspartame)은 무엇인가?

아미노산계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은 당도가 아주 높은 합성 감미료로 설탕의 200배의 단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화학구조상 당을 포함하지 않기 때문에 저칼로리 다이어트 식품과 음료에 설탕 대체제로 첨가해 왔습니다.

1g당 열량은 설탕과 같은 4kcal이지만 설탕의 200분의 1만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저칼로리 감미료로 많이 쓰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칼로리가 거의 없다는 장점으로 제로 칼로리라는 무설탕 음료의 핵심 재료 중 하나입니다.

 

아스파탐은 1965년 미국 화학자 제임스 슐레터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제조특허는 일본 아지노모토가 가지고 있으며, 사용특허는 미국 회사가 가지고 있습니다.

 

 

아스파탐 화학 구조

 

 

 

 

아스파탐은 어디에 사용되었나?

 

아스파탐 사용처

아스파탐은 단맛이 설탕의 200배로 칼로리가 거의 없는 특징 때문에 다이어트 음료나 사카린과 같은 더 안전한 감미료와 혼합하여 청량음료에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주료 음료에 사용된 이유는 아스파탐은 높은 온도와 PH에서는 쉽게 분해되어 버리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높은 온도로 굽는 요리나 제빵분야에서는 사용하는데 한계가 있지만 제과류 등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 제로 콜라
• 스파클링에이드
• 막걸리 제로
• 소주
• 제과
• 시리얼
• 쥬시쿨
• 요구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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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파탐 발암수준과 1일 섭취허용량은?

 

아스파탐의 발암 가능성은 어느 정도인가?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화학물질을 발암 가능성에 따라 5개군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구분	발암 가능군	대상
1군	인체 발암 물질	석면, 술, 담배, 햄, 소시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등
2A군	인체 발암 추정물질	65도 이상 모든 액체, 튀김요리, 붉은 고기(소,돼지 등)
2B군	인체 발암 가능물질	아스파탐, 휴대용 전자기기 전자파, 절임 채소(김치, 피클)
3군	인체발암성으로 분류할 수 없는 물질	커피, 사카린나트륨
4군	발암성이 없다고 추정되는 증거 有

 

 

아래 첫 번째 파일은 세계보건기구 WHO의 아스파탐 유해성에 대한 결과 리포트입니다.

두 번째 파일은 대한민국 식약처의 아스파탐에 대한 WHO와 국제암연구소의 결과에 대한 공식 보도 자료입니다.

한 번씩 읽어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Aspartame_PR.pdf

0.11MB

식약처 아스파탐 보도자료.pdf

0.36MB

 

 

WHO는 과다섭취하면 위험할 수 있다면서 2b군으로 지정하지만 하루 섭취량은 기준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즉, 기존의 일일섭취허용량은 그대로 유지하지만 다양한 음식에 아스파탐이 들어가 있으므로 과다섭취에 대한 경고라고 설명한 것입니다.

2b군은 소비자들이 경각심을 가져야 될 단계는 아니고 전문가들이 인체 발암성을 확인하기 위해 더 많은 연구를 해야 되는 단계입니다.

 

 

 

 

 

아스파탐 1일 섭취허용량

 

아스파탐 1일 섭취허용량(ADI)은 얼마?

식약처는 아스파탐의 1일 섭취허용량을 현행 수준인 1kg당 40mg으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 1일 섭취허용량(ADI, Acceptable Daily Intake): 의도적으로 사용하는 물질에 대해 평생 동안 섭취해도 위해영향이 나타나지 않는 1인당 하루 최대섭취허용량 

예를 들어 체중 60kg인 성인의 아스파탐 1일 섭취허용량은 2.4g입니다.

(40mg/체중 kg X 60kg = 2,400mg)

아스파탐이 들어있는 제로콜라 250mL(아스파탐 함유량 43mg일 경우)는 하루 55캔을 마셔야 1일 최대 섭취허용량이 됩니다.

 

식약처 제공 아스파탐 안전기준치

 

 

 

 

 

아스파탐이 발암가능물질이라면 인공감미료 대신 다시 설탕을 사용하면 어떤가?

 

설탕은 직접적으로 암을 유발하진 않지만 체중을 증가시켜서 각종 성인병과 심혈관질환, 당뇨병등을 일으킵니다.

그래서 아스파탐 등과 같은 대체 감미료가 개발되어 사용되었던겁니다.

다시 설탕을 사용한다면 오히려 더 위험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맺음말

김치나 피클과 같은 야채 절임류도 아스파탐과 같은 2B군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오히려 아스파탐보다 등급이 더 높은 발암추정물질인 뜨거운 음료나 튀김, 소고기, 돼지고기 등을 평상시에 더 많이 섭취하고 있습니다.

등급이 더 높은 담배나 술은 아예 발암물질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기호식품이죠.

아스파탐을 줄일게 아니라 담배나 술, 가공식품 섭취를 줄이는데 더 걱정해야 하지 않을까요?

 

이번 이슈의 골자는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결국 과다섭취가 문제이기 때문에 사전에 경각심을 주는 취지임을 WHO도 분명히 밝혔습니다.

그리고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아스파탐에 대한 추적관찰을 병행하겠다고도 밝혔죠.

 

 

 

 

 

오늘은 아스파탐 논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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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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