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낭염 발생 원인, 증상, 치료 방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모낭염이 발생하는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글쓴이의 한줄>

모낭염은 턱, 가슴, 두피, 얼굴, 사타구니 등 다양한 부위에 발생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저는 주로 머리 속 두피에서 환절기 때마다 자주 발생하는 편입니다.
한번 머릿 속이 뒤집어 지면 붉은 화농성 염증이 여러곳에 생겨서 아주 난리입니다.
가끔 면도를 잘 못하면 턱, 입주변에서도 모낭염이 생겨 꽤 고생을 하곤 합니다.
그래서 면도날은 꼭 주기적으로 세척 및 살균을 하고 있습니다.
더워지는 날씨에 면도나 레이저제모를 하거나 브라질리언 왁싱을 한 이후에 동그란 작은 물집들이 생긴다면 모낭염일 가능성이 큽니다.

우리를 괴롭히는 모낭염에 대해서 지금 바로 알아볼까요?

 

 

 

 

모낭염이란?

모낭염은 털이 나오는 구멍인 모낭에 세균 감염이나 화학적, 물리적 자극으로 인해 염증이 생기는 피부질환입니다.

여기서 모낭은 피부 속에서 털을 감싸고 영양분을 공급하는 주머니를 말합니다.

화학적, 물리적 자극이라함은 면도, 마찰, 미용 화장품, 습한 환경 등 여러가지를 지칭합니다. 

세균이 침범한 모낭의 깊이에 따라서 얕은 고름물집 모낭염과 깊은 고름물 모낭염으로 나눕니다.

대체로 독성이 약한 표피 포도상구균에 의한 모낭염이 많이 발생하고, 가끔 황색포도상구균에 감염되 화농성 염증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모낭염은 몸에 털이 나는 부위에는 모두 발생할 수 있으나 두피, 얼굴, 가승, 등, 팔, 다리 순으로 많이 발생합니다.

 

 

모낭염

 

 

 

 

모낭염 원인

모낭염이 생기는 이유는 황색포도상구균에 의한 감염이 원인입니다.

신체에는 상시 황색포도상구균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스트레스, 수면부족, 과로, 상처 등으로 피부 면역력이 약해지면 균이 모낭으로 침투하여 모낭염을 유발합니다.

또다른 원인으로 피지나 땀 배출량이 많으면 모낭이 막히게 됨으로 모낭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덥고 습한 환경은 세균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기 때문에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모낭염 증상

모낭염이 생기면 피부에 빨간 고름물집이 생깁니다.

이는 앞서 말씀드린 균이 침입하여 그 부위가 빨갛게 부어오른 것입니다.

균이 침범한 부위는 가렵고 통증이 생길 수 있으며, 좁쌀같이 노랗게 곪은 형태로 나타납니다.

모낭을 중심으로 붉은 반점이 생기면서 작은 구진 또는 농포가 생기게 되면 털을 중심으로 단단하고 통증이 심한 홍색 결절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심할 경우 국소 림프절이 붓기도 하며 발열, 오한 등 전신 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하게 되면 흉터도 남지 않고 치료할 수 있지만 균이 깊숙히 침입한 경우에는 흉터가 생기기도 하고 탈모도 생길 수 있습니다.

 

 

 

 

 

 

 

모낭염 치료

모낭염이 생겼다고 억지로 쥐어짜면 안됩니다. 너무 일찍 짜게 되면 오히려 곪게 되고, 흉터까지 생길 수 있으므로 고름이 노랗게 차오를 때 부드럽게 배출시켜 주고 소독과 항생제 연고를 꼭 발라야 합니다.

모낭염은 2주 정도 기간내에 자연적으로 치료가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빠른 치료를 원하면 아래와 같이 단계별로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1. 항균제가 포함된 비누를 사용한다.

2. 에스로반 같은 항생제 연고를 병변부위에 10일간 바른다.

3. 치료가 더디거나 염증이 심 경우 경구용 항생제를 복용한다.

4. 모낭염이 커서 종기로 발전하면 곪은 부위를 절개하고 고름을 빼내는 수술을 할 수도 있습니다.

 

 

모낭염 연고로는 에스로반, 후시딘, 미노, 엘리델이 효과적입니다.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모낭염 연고로는 에스로반과 후시딘이 있습니다.

에스로반 연고는 메치실린 내성 균주를 포함한 황색포도상구균, 기타 포도상구균, 연쇄상구균과 같은 대부분의 피부감염증의 원인균, 대장균 및 인플루엔자균과 같은 그람음성균에 의한 감염증에 효과가 있습니다.

즉, 모낭염을 유발하는 황색포도상구균에 의한 피부 감염을 치료하는 연고로 모낭염 치료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후시딘은 후시딘에 효과가 있는 특정 균에 의해서 모낭염이 발생했을 때 도움이 되는 연고입니다.

후시딘은 치료용 보다는 상처에 2차 감염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사용하는 항생제 연고로 생각하셔야 됩니다.

 

 

 

 

모낭염 예방법

모낭염은 자주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생활 습관을 관리해야 합니다.

피지 배출량이 많은 사람,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 면도를 자주 하는 사람에게 쉽게 발생합니다.

덥고 습한 피부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털구멍이 쉽게 막히며 박테리아가 서식하기 쉬운 환경이기 때문에 모낭염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아지므로 아래 예방법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1. 털이 자라나는 방향으로 면도를 합니다.

    면도 후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하고 만약 면도한 후 상처가 났다면 상처 부위를 방치할 경우 세균 침입이 쉽게 때문에 

    항생제 연고를 바르고 손을 대지 않도록 합니다.

2. 면도기는 항상 청결하게 세척 및 유지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3. 제모 전에 손과 제모 부위를 깨이 씻습니다.

4. 피부에 마찰을 일으키는 꽉 끼는 옷은 가급적 입지 않습니다.

5. 당뇨가 있다면 혈당 조절을 잘 합니다.

6. 비만이 있다면 체중 조절을 해야합니다.

7. 코를 자주 후비거나 코털을 뽑지 않습니다.

8.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합니다.

9. 알코올은 여러 종류의 피부 질환을 악화시키고 특히 염증을 심하게 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모낭염은 겉으로 보면 여드름과 착각하기 매우 쉽습니다.

그래서 여드름인줄 알고 마냥 방치했다가 점점 물집이 심해져 뒤늦게 병원에 가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가능하면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의에게 진료받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이상으로 모낭염에 대한 원인과 증상,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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