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코어? E코어? 인텔(Intel)과 AMD의 CPU코어 스레드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오늘의 주제는 P코어와 E코어가 무엇인지 그리고 인텔(Intel)과 AMD의 CPU코어 스레드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글쓴이의 한 줄>

여러분께서는 다중작업을 많이 하셔서 인텔 CPU만 사용하시나요? 아니면 게임을 주로 하시기 때문에 AMD CPU만 사용하시나요?
새 컴퓨터를 구매하시기 전에 각 CPU 제조사의 특징과 P코어, E코어에 대한 개념을 정리해 두시면 어떤 CPU를 탑
재한 컴퓨터가 나에게 잘 어울리는지 알 수 있습니다.
작업용 컴퓨터를 맞출지, 게임용 컴퓨터를 맞출지 말이죠.

그래서 오늘은 본 글을 천천히 끝까지 읽어보시면 자신에게 잘 맞는 컴퓨터 CPU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바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본 글의 예상 독해시간은 약 2분 내외입니다.)
(이미지는 누르시면 크게 원본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P코어 E코어란?

 

 

 P코어 E코어란 무엇인가?

 

P코어

고전적인 CPU 코어에 해당하며 퍼포먼스 코어(Performance Core)를 줄여서 P코어로 표기합니다.

부하량이 높은 고성능 작업을 담당하기 때문에 성능(클럭)이 높고 전력 소모가 큽니다.

12세대 CPU의 클럭 표기는 P코어를 기준으로 합니다. P코어 하나당 2개의 스레드를 보유하고 있어요.

즉, P코어는 고성능 작업을 위한 CPU라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E코어

인텔에서 새롭게 추가한 코어로 이피션트 코어(Efficient Core)를 줄여서 E코어로 표기합니다.

P코어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부하량이 적은 저성능 작업을 담당하며 P코어 대비 성능(클럭)이 낮고 전력 소모도 적습니다. P코어의 보조 역할로 포토샵, 프리미어 등 작업환경에서 멀티 스레드 성능을 높여줍니다.

E코어 하나당 1개의 스레드를 갖고 있습니다. 보통 게임 성능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하지만 게임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즉, E코어는 보조 작업을 위한 CPU라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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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코어의 탄생

먼저 컴퓨터의 두뇌 CPU의 코어(Core)는 P코어를 지칭합니다.

E코어라는 용어가 생겨난 것은 인텔의 12세대 CPU부터였습니다.

그전까진 인텔의 CPU는 기존 AMD와 마찬가지로 P코어로만 구성돼 있었습니다.

P코어로만 CPU가 구성되었을 때에는 스레드 계산도 보통 P코어 하나당 2개의 스레드를 포함하고 있어서 6 코어 12 스레드, 8 코어 16 스레드처럼 계산이 단순했었습니다. 

 

▲ 인텔 Performance Hybrid Architecture 구조도

 

 

Intel 12세대 13세대 차이점

그러다가 인텔 12세대부터 P코어에 E코어를 추가하면서 E코어가 새롭게 등장했습니다.

최신 13세대에서는 E코어의 개수를 더 늘려 탑재했습니다.

i9-13900K를 예로 들면 P코어 8개에 E코어 16개가 들어가 있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24cores와 32 Threads를 탑재했다고 홍보하고 있죠.

 

i9-13900K 사양표

 

24 Cores

코어와 스레드를 자세히 보시면 아래 표와 같이 명시해 놨습니다.

24Cores	32Threads
8개 성능 코어(P코어)	16개(성능 코어 기준)
16개 효율적인 코어(E코어)	16개(효율적인 코어 기준)

위 인텔 CPU를 장착하게 되면 총 24개의 코어 중에서 8개의 고성능 작업을 수행할 수 있고 16개의 부수적인 가벼운 작업들과 고성능을 필요로 하지 않는 명령들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32 Threads

P코어는 2개의 스레드를 갖고 E코어는 1개의 스레드를 갖고 있다고 말씀드렸죠.

총 스레드를 보면 32 Threads라고 적혀 있죠.

맞는지 함께 계산을 해볼까요?

P코어 8P*2Th = 16 스레드

E코어 16E*1Th = 16 스레드

각각 16 스레드가 나오니 합치면 32 스레드가 맞습니다.

 

 

이제 AMD사의 CPU에 대해 짚어보겠습니다.

 

AMD

반면 AMD는 단일 P코어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즉, 고성능 CPU만 넣었다는 뜻이죠.

아마 게임은 AMD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제 그 이유를 짐작하시겠죠.

인텔과 같이 E코어가 게임을 돌리면 렉이나 끊김이 생길 수 있겠죠. 하지만 AMD는 고성능 CPU로만 구성하였기 때문에 인텔보다 게임 구동에 있어서 원활한 플레이를 제공하게 됩니다.

 

인텔 I9과 비교되는 RYZEN9 7950X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RYZEN9 7950X 사양표

 

코어 부분을 보시면

16 코어 32 스레드로 나와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오로지 P코어로 16개가 탑재되어 있는 거죠.

P코어는 2 스레드이니깐 16*2 = 36 스레드가 맞네요.

 

아래는 인텔이 각 코어에 대해 홍보하고 있는 사진입니다.

성능코어(P코어)는 단일 및 단순 코어에 최적화되어 있고 게임 성능 및 생산성 워크로드 향상이라고 말합니다.

효율적인 코어(E코어)는 하이스레딩 워크로드 확장에 최적화가 되어 있고 백그라운드 태스크 관리의 중단 최소화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텔은 멀티작업을 하시는 분들에게 더 알맞을 수 있습니다.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AMD가 잘 맞으실 겁니다.

물론 어떤 게임을 플레이하느냐에 따라 약간의 차이점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벼운 웹, 모바일 게임이냐 아니면 대용량 정통 PC게임이냐에 따라서 말이죠.

 

각 코어별 특징 설명

 

효율성 vs 렉 발생

경계가 모호하긴 하지만 P코어는 메인 작업을 담당하고 E코어는 백그라운드 작업을 담당하며 P코어가 메인 작업에 모든 성능을 낼 수 있도록 보조하는 것이 인텔이 추구하는 그림입니다. 기존의 CPU 구조에서는 P코어가 잡다한 백그라운드 작업까지 처리하느라 본 작업에 제 성능을 내지 못했다는 거죠. 문제는 P코어와 E코어가 담당할 작업을 나누는 기준인데요. 단순히 해당 프로그램이 요구하는 성능뿐만 아니라 프로그램 설계에 따라 인텔의 설명대로 작동하기도 하고 아니기도 합니다.

 

Intel 펜티엄 프로세서 사용시절 프로세서의 성능을 구분 짓는 것은 절대적으로 클럭 (Clock) 성능이 얼마나 출력되는지에 따라 프로세서의 성능을 구분 지어 사용해 왔으나 여러 가지의 멀티작업과 더 높은 성능을 요구하는 소프트웨어가 출시되어 하드웨어의 성능을 대폭 상향시키고자 코어를 집약하여 멀티 코어 제품군을 지난 몇 년간 출시해 왔으며 지난 2021년 10월 27일 Intel 12세대가 출시됨에 따라 새로운 아키텍처의 적용으로 코어를 단순하게 몇 개의 구분인지를 구분하는 것이 아닌 고속, 고성능에 해당하는 P-Core와 더 작은 전압을 소모하면서도 효율이 좋은 E-Core를 적절하게 배분하여 12세대의 모델부터는 코어의 구분이 기존과 다르게 구성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인텔 CPU는 빅리틀 아키텍처라 부르는 하이브리드 구조를 선보였습니다.

기존 CPU와는 다르게 P코어, E코어로 코어를 나뉘어 CPU 작업에 조금 더 편리하게 바꾸게 되었는데요,

이와 같이 P코어와 E코어를 나누게 되면서 잔렉의 여지(?)를 주게 됩니다!​

간단한 예시로는 무거운 작업(인코딩, 고사양 게임 등)을 돌리면 자연스럽게 P코어로 돌아가게 되어있습니다.

 

이때!

Alt+ Tap을 누르게 되면 빽그라운드로 넘어가면서 열심히 P코어가 돌리고 있던 프로그램이 E코어로 넘어가게 됩니다.

무거운 작업이 E코어로 돌아가면서 렉이 발생하게 되는 원리입니다.

 

 

 

OS 운영체제 Windows10 or 11

 

12세대, 13세대는 어떤 OS를 사용해야 될까요?

윈도우 10은 기본적으로 멀티프로세스를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인텔 12세대, 13세대에서 사용하는 모든 코어를 인식하고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단 윈도우 10이 출시된 시기가 2015년이고 이때는 빅리틀에 대한 고려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효율적인 사용에 문제가 좀 있을 뿐이지 사용하지 못하는 것이 아닙니다.

E코어도 작업관리자에 정상적으로 인식이 되며 프로세싱도 정상적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럼 무엇이 문제가 되는가?

윈도우 10의 프로세스를 운영하는데는 순차적인 개념만 들어 있습니다.

그런데 빅리틀은 작업의 부하에 대한 개념이 들어가야 됩니다.

그래서 고도의 연산이 필요한 프로그램은 P코어에서 실행이 되어야 합니다.

윈도우 10에서는 이러한 것이 매끄럽지 못해서 P코어로 실행되어야 하는 것이 E코어로 실행된다거나

E코어로 실행되어야 하는 것이 P코어로 실행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P코어와 E코어 사이에 기본적인 성능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프로세스 전환이 매끄럽지 못한 것도 있습니다.

이런 문제로 인하여 윈도우 10에서 사용이 매끄럽지 못한 문제가 있을 뿐 사용하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인텔 12세대나 13세대를 사용할 때는 OS를 윈도우 11로 사용하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꼭 윈도우11을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Windows 10 October update’ 18 (RS5)부터는 하이브리드 즉 빅리틀에 대응하도록 프로세스를 관리하도록 되었습니다.

그래서 인텔 12세대, 13세대는 윈도우 10을 사용해도 별 문제없습니다.

단, 최신 업데이트된 윈도우 10을 사용해야 됩니다.

 

AMD는 OS 광고문구까지 넣어서 홍보를 하고 있죠.

윈도우 10을 쓰더라도 별도의 설정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윈도우 10과 11에서 모두 완벽하게 호환합니다.

아주 매력적인 홍보 멘트네요.

 

오늘은 P코어와 E코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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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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