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은 장동건과 유오성씨가 출연한 친구라는 영화를 보셨나요?
친구라는 소재로 조폭 느와르물을 구현해서 참 재미있고 인상깊게 본 영화였습니다.
영화속에서 등장하는 칠성파라는 조직은 실존하고 있어서 가끔씩 매스컴을 뜨겁게 달구기도 합니다.
노태우 전 대통령 - '범죄와의 전쟁 선포' 칠성파 수사 지시
노태우 전 대통령 '범죄와의 전쟁' 선포
1990년 칠성파 두목 이강환 사건 수사 (검사 이인규 유공 표창 수령)
칠성파
칠성파는 부산을 중심으로 하는 국내 대형 폭력 조직입니다.
23년 현재 현역 조직원은 100여명 정도로 알려져있고 전성기 시절에는 약 500여명이었다고 합니다.
1950년대 부산의 칠성다방 주변에서 거점을 삼아 칠성파란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지며 70년대에는 일본 야쿠자와 손을 잡고 필로폰 사업에 뛰어 들었습니다.
80년대 말 이강환은 부산의 폭력조직들을 규합하여 화랑신우회를 설립하고 회장으로 취임했습니다.
칠성파는 부산 지하세계를 장악한뒤 2009년경 범서방파와 서울에서 전쟁 직전까지 갔다가 원로들의 중재로 마무리 되었었습니다.
칠성파는 영화 속 주인공 준석(유오성)이 행동대장으로 속해 있던 조직입니다.
신20세기파
신20세기파는 1980년대 부산 중구 남포동 일대 유흥가를 거머쥐었던 폭력 조직입니다.
수차례 조직이 와해되었다가 재결합되는 과정을 거쳐 30년이 넘는 시간동안 명맥을 이어온 부산의 대표 폭력조직중에 하나입니다.
칠성파와는 30년이 넘는 시간동안 이권다툼으로 경쟁을 벌여왔습니다.
신20세기파에는 동수(장동건)가 행동대장으로 속해 있었습니다.
영화 친구는 1993년 7월 신20세기파의 세력 확장을 견제하던 칠성파 행동대장(배우 유오성)과 조직원들이 신20세기파 행동대장(배우 장동건)씨를 흉기로 살해한 실제사건을 배경으로 했습니다.
경찰을 긴장시키는 두 조직의 행사
가장 최근 순서로 매스컴을 뜨겁게 달군 내역을 적어보겠습니다.
2023년 7월 19일 칠성파 두목 이강환 사망
7월 19일 오늘 또 칠성파에 관한 뉴스들이 속보로 나오고 있는데요.
이유는 바로 영화 친구 주인공 준석(유오성)이 속해있던 조직이자 부산의 양대 폭력 조직 중 하나인 칠성파 조직의 두목 이강환 씨가 사망을 했기 때문입니다.
경찰측은 형사 인력을 동원해 장례식장에서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장례식장에서 상대 조직세력과 마찰 등 유혈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경찰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거죠.
2022년 10월 칠성파 두목 이강환 팔순 잔치
2022년 10월에는 칠성파 전 두목의 팔순 잔치가 열려 50여명의 사복 경찰관이 투입됐었다고 합니다.
경찰측은 조직폭력배들이 집결할 경우 시민들에게 위화감을 조성하거나 폭력 행위가 발생할 것에 대비하고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는 것이죠.
칠성파 전 두목의 팔순 잔치를 접해 들은 경찰은 행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충돌 사태에 대비해 수차례 대책회의를 열고 사전 경고 조치와 현장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무엇보다 30년째 피의 대결을 벌여온 신20세기파와 충돌할 가능성을 가장 걱정했었습니다.
2021년에는 부산의 한 장례식장에서 양대 조직이 집단 난투극을 벌여 70여명이 무더기로 검거된 적이 있습니다.
전국 조폭들이 부산진구로 몰려들것이라는 예고 기사에 그 주말기간에는 부산 여행을 포기해야한다는 이야기들이 있었습니다.
2022년 6월 25일 신20세기파 두목 결혼
2022년 6월 25일에는 신20세기파 두목의 결혼식으로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켰습니다.
신20세기파는 1980년대초부터 부산 남포동과 중앙동 일대를 기반으로 조직되어 칠성파와 함께 부산 양대 조직으로 30년 넘도록 서로 경쟁하며 세력 다툼을 벌이고 있는 조직입니다.
신20세기파에는 극중 동수(장동건)가 속해있던 조직이었습니다.
이렇게 칠성파와 신20세기파는 극중 준석과 동수가 각각 몸을 담고 서로 경쟁하는 거대 조직이었기에 이 결혼식 또한 경찰을 긴장하게 만들었습니다.
2011년 6월 신20세기파 보복 공격
2011년 6월에는 신20세기파 두목과 조직원 40여명이 사시미칼, 야구방망이 등으로 무장한채 해운대와 서면 유흥가 일대를 다니면서 칠성파 조직원에 대한 보복과 와해를 목적으로 집단 린치를 가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2006년 1월 부산 영락공원 장례식장 사건
2006년 1월에는 전국을 들썩이게 한 사건이 발생했었습니다. 바로 신20세기파와 반칠성파 연합 조직원들 60여명이 회칼과 손도끼등을 들고 부산 영락공원 장례식장에 난입하여 칠성파와 대 난투극을 벌인 사건이었습니다.
사람들에게는 영락공원 집단칼부림 사건으로 많이 기억되어 있습니다.
조직의 변화
두목은 회장으로 변신
시대와 함께 조폭 문화도 바뀌어 칼부림만 하는 시대는 끝났다.
오히려 이권 사업에 따라 서로 뭉치기도 하고 부동산이나 시행사 등 사업가로 변신해 이권 사업에 개입하는게 일반적으로 요즘에는 범죄에 연루될 경우 형사사건으로 입건되는게 아니라 경제사범으로 입건되는 경우가 대다수라고 합니다.
오늘은 칠성파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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