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인천, 부천, 대구 지역에서 빈대가 출몰하고 있어 비상이 걸렸습니다.
빈대를 경험해 보지 못한 세대들은 모기 물린 자국과 빈대 물린 자국을 구분하지 못할 수도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빈대 물린자국 구분과 증상에 대해 알아보고 빈대 예방 및 퇴치 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빈대 특징
2. 빈대 물린자국
3. 빈대 예방 퇴치방법
아래에서 다룰 이야기지만 서두와 말미에 한번씩 강조를 해야할 것같아 적어봅니다.
이제 빈대는 사전 예방이 최우선입니다.
요즘 나오는 뉴스를 보시면 아시죠.
예전에는 편하게 찜질방도 다니고 지방 출장을 가서 모텔에 묵거나 여행가서 호텔이나 펜션에서 맘 편하게 쉬다 오는 시기가 끝났습니다.
이제 다시 빈대 출몰 국가가 되었으니 코로나19때처럼 방역에 힘써야 할 시기입니다.
모두 잘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1. 빈대 특징
빈대는 후진국형 해충으로 불리고 있죠.
더러운 곳에서 쉽게 발견되기 때문인데요.
우리나라는 1980년대를 기점으로 한국에 서식하던 토종 빈대는 사라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요즘세대는 아마 빈대가 무엇인지 모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미디어의 발달로 인해 유튜브에서 외국으로 유학을 떠난 한국 유학생들이 대학교 기숙사에서 빈대에게 물리는 사례라던가 외국으로 여행을 떠난 여행객들이 묵던 게스트하우스나 모텔방에서 빈대에게 물리는 사례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유럽 빈대와의 전쟁 선포
그만큼 외국에서는 빈대가 흔하게 존재하고 살충제에도 죽지 않을 만큼 악명이 높기도 합니다.
그런데 80년대 들어 토종 빈대가 박멸상태였던 우리나라에 살충제로도 죽이지 못하는 외래형 빈대가 최근에 지속적으로 유입된 것으로 보입니다.
빈대가 나온 장소의 특징은 대부분 외국인이 머물렀던 자리라고 합니다.
▶ 빈대 특징
① 박멸의 어려움
빈대는 오로지 동물의 피만을 먹이로 삼기 때문에 먹이 트랩으로 잡을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빈대는 사람의 체온과 이산화탄소에 반응합니다.
- 1년 동안 굶고도 생존 가능
빈대는 납작한 타원형 몸통에 다리는 6개이고 길이는 6~9mm 정도입니다.
- 좁은 틈으로 숨기 좋은 몸 형태
또한 빈대는 피를 소화하는 일주일 동안 흡혈활동을 하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배가 부른 빈대는 어둡고 좁은 틈에서 숨어있기 때문에 찾아내어 박멸하기가 더욱 어렵습니다.
② 흡혈에 특화된 해충
- 흡혈에 특화된 해충
- 자기 몸집의 6배까지 흡혈 가능
- 약 10분여간 흡혈
빈대는 많은 양의 피를 흡혈하기 때문에 빈대에게 여러 곳을 광범위하게 물리게 됩니다.
밤새도록 내 몸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피의 만찬을 즐기기 때문에 온몸에 흡혈자국이 두드러기처럼 올라오게 됩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참 많이도 왔다 갔다 하면서 여기저기 물어뜯었습니다.
혈관을 찾기 위해 주둥이의 침을 꽂아 흡혈하는 과정에서 보다 더 좋은 혈관을 찾으려고 옮겨다닌겁니다.
긴 시간 동안 사람에게 들키지 않고 혈액을 흡혈할 수 있는 이유는 빈대의 침에 마취제 역할을 하는 단백질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숙주들은 쉽게 빈대의 흡혈을 알아차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모기처럼 피를 빨 때 마취 및 혈액응고방지 성분이 섞인 단백질 액을 피부 안에 주입하기 때문에 이 성분이 사람 면역계와 반응해 염증 반응을 일으켜 피부를 부어오르고 가렵게 만듭니다.
③ 야행성
빈대는 빛을 싫어합니다.
그래서 낮에는 가구나 벽 틈에 숨어 있다가 야간에 기어 나와 사람의 피를 빱니다.
저녁보다 이른 새벽에 더 활발합니다.
빈대는 유충일 때보다 성충일 때 더 오래 사는 곤충입니다.
실내 어두운 곳에서 알을 까며 번식합니다.
유충으로 6~8주, 성충으로 12~18개월을 삽니다.
성충은 가정집 실내 온도인 18~20도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한번 부화해 성충이 되면 2~3년간 한집에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2. 빈대 물린 자국
▶ 심한 가려움, 두드러기
빈대에게 물리면 피부가 빨갛게 붓고 가렵습니다.
처음에 물릴 때는 잘 모르다가 다음날부터 빨갛게 두드러기처럼 번지면서 증상이 나타나는데 심지어는 일주일 있다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모기에게 물렸을 때와 비슷하지만 가려움은 더 심합니다.
처음에는 뻘겋게 될 뿐이지만 10시간 이상 지나면서부터 극심한 가려움이 발생하는데 긁거나 건드릴 경우 빠른 속도로 물집이 잡히면서 커질 수 있습니다.
물린 자리는 잘 아물지 않고 약 1~2주간가량 이어지기 때문에 피부병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 빈대는 여러 곳을 문다.
빈대는 흡혈을 하기 위해 사람 몸의 혈관을 찾아 피부를 타고 오르며 수십 개의 흡혈 흔적을 남깁니다.
피가 잘 나오는 혈관을 찾을 때까지 여기저기 닥치는 대로 물어뜯습니다.
그래서 더 가렵고 붓는 면적도 넓습니다.
빈대는 모기보다 10배 많은 피를 빱니다.
빈대에게 물린 자국의 특징이 넓은 범위에 두드러기처럼 퍼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한 마리의 빈대에게 물려도 수십 개의 흡혈 흔적이 생기는데 많은 빈대가 동시에 문다면 고열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또한 사람에 따라 알레르기 반응이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나필락시스라고 하는데 호흡곤란이 오거나 열이 나고 혀가 부어오르기도 합니다.
빈대 물린 증상 완화 시키는 방법
자고 일어났는데 갑자기 위에서와 같이 빈대에게 물린 가려운 증상이 생기면 당황하지 말고 임시방편으로 증상을 완화시키면 안정되는데 도움이 됩니다.
- 냉찜질로 증상 완화
- 헤어드라이기를 사용해 가려운 부위에 더운 바람을 쐬거나 온찜질
- 심하게 가려우면 병원에서 항히스타민제를 처방받아 복용
- 스테로이드 연고 사용
3. 빈대 예방 및 퇴치방법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다 태운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없애기가 어렵다는 뜻이죠.
▶ 빈대는 예방이 최우선입니다.
① 침대 관리
빈대가 가장 좋아하는 최적의 장소는 침대입니다.
빈대는 침대 매트리스 속에 서식하며 사람이 잠자는 동안 여유롭게 피를 빨아먹을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빈대 방지 매트리스 커버를 사용하면 빈대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빈대는 사람이 활동하는 낮동안에는 꼭꼭 숨어있는 습성이 있어 침대 밑이나 바닥에 골판지 상자나 옷을 보관해 두면 빈대가 숨을 공간과 알을 낳아 번식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므로 침대나 침실 인테리어는 미니멀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② 외출복 관리
외출복을 벗어 침대에 두거나 세탁하지 않고 옷장에 다시 거는 습관을 고쳐야 합니다.
해외여행 복귀 시 옷과 가방, 소지품 등 뜨거운 물로 세탁 및 살균합니다.
해외에서 배송받은 택배상자는 집 밖에서 개봉하고 내용물만 집 안으로 가져오는 게 좋습니다.
③ 외부숙소
집 이외 모텔이나 호텔 등 외부 숙소에 가급적 가지 않습니다.
빈대 감염에 가장 취약한 장소가 바로 호텔입니다.
호텔 룸에 들어갔을 때 가장 먼저 침대에 빈대가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침대 헤드보드 주변이나 쿠션, 커튼도 꼼꼼히 살펴봅니다.
퀴퀴한 냄새가 나거나 벌레 사체, 잉크 같은 오염물 반점이 있다면 빈대 서식지입니다.
▶ 빈대 퇴치법
① 고온 방역
진공청소기로 침대를 꼼꼼하게 청소하고 빨아들인 먼지는 밀봉한 다음 바로 실외 쓰레기통에 버립니다.
고열 스팀 청소기로 침대 매트리스와 침구를 청소합니다.
50도 이상의 고온을 가하면 완전히 박멸할 수 있기 때문에 북미의 일부 방역업체들은 집안의 온도를 통째로 50도 이상으로 달구는 방법으로 방역을 하기도 합니다.
침대 시트나 베개 커버 등 침구를 뜨거운 물로 세탁하고 삶습니다.
② 살충제 도포
요즘 빈대는 피레스로이드계 살충제에 내성이 있어 죽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동안 빈대 방제에는 주로 피레스로이드계 살충제를 활용했으나 최근 유행중인 빈대의 경우 내성이 있어 대체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현재 국내에서 주로 출몰하는 빈대 종인 반날개빈대와 일반 빈대 모두 피레스로이드계 살충제에 저항성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살충제 원액에 담가도 죽지 않는다고 하죠.
그래서 정부가 긴급으로 도입할 살충제는 네오니코티노이드계 살충제인 디노테퓨란 성분입니다.
곤충의 신경계를 공격하는 네오니코티노이드계 살충제인 디노테퓨란은 미국 등 해외에서는 이미 빈대 방제용으로 승인받았습니다.
디노테퓨란은 네오니코티노이드계 살충제 중 안전성이 검증된 유일한 성분이라고 환경부에서 밝혔습니다.
이미 농약으로 사용중이기 때문에 안정성면에서는 입증이 되어 있는거죠.
디노테퓨란 이외의 기타 네오니코티노이드계 살충제는 환경 유해 및 안전성 논란으로 도입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③ 방역회사 이용
빈대는 야행성 해충인데 낮에 내 눈에 보였다는 건 번식이 어느 정도 됐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에는 침대, 옷장, 가구, 싱크대, 벽지 속, 콘센트 내부 등 구멍이란 구멍에는 다 숨어들어 있기 때문에 개인이 방역을 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전문 방역업체들이 나와서 할 때 모든 가구를 다 들어내어 방역하는 모습을 뉴스에서도 많이 보이는 이유입니다.
쓰던 침대 등 가구를 다 버리기까지 하죠.
방역 회사 비용은 6만 원에서 50만 원까지 다양하지만 저렴한 비용을 받고 위에 모든 행위를 할리가 만무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방역회사와 통화를 해서 어떻게 서비스를 진행해서 박멸을 하게 되는지 들어보고 합당한 금액이라고 판단되면 A/S조건을 명시하고 진행하는 게 좋습니다.
집안 전체에 번식이 퍼져나갔을 경우 대부분 2~3회에 걸쳐 방역을 해야합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사전 예방이 최우선입니다.
강조하는 의미로 다시 언급해봅니다.
요즘 나오는 뉴스를 보시면 아시죠.
예전에는 편하게 찜질방도 다니고 지방 출장을 가서 모텔에 묵거나 여행가서 호텔이나 펜션에서 맘 편하게 쉬다 오는 시기가 끝났습니다.
이제 다시 빈대 출몰 국가가 되었으니 코로나19때처럼 방역에 힘써야 할 시기입니다.
모두 잘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빈대 물린 자국과 증상 그리고 퇴치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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