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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방한화] 간지나는 백 투 클래식 겨울슬립온 방한화 NS93M81 NS93M81J

by 지식의쓰나미 2021.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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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보온 슬립온 방한화에 대해서 소개해 볼까 합니다.

11월 23일에 구입해서 한 달 정도 착용했네요.

구매하게 된 동기와 한 달 동안 느낀 착용감 등을 리뷰해 볼까 합니다.

 

바로 주인공은 아래 사진의 제품입니다.

 

백 투 클래식 슬립온 NS93M81J (블랙)

리사이클 보온소재 (ECO T-BALL)를 적용해 보온성이 좋으며, SLIP ON 구조로 되어 있어 간편하게 신을 수 있는 방한화
한 스타일의 아웃솔이 적용된 MULE 스타일 방한화
겨울철 일상착화에 적합

 

어느 순간 몇년 전부터 패딩 방한화가 많이 출시되었습니다.

매번 사서 신어보고 싶었지만 희한하게도 안 사게 되더라고요.

저는 추위를 많이 타는 데다가 손발이 너무 차가워서 여름에도 손발이 시릴 때가 많은 사람입니다.

그런데 또 두꺼운 양말은 답답해서 못 신어서 한겨울에도 여름용 양말을 신고 다닙니다.

암튼 그래서 방한화가 여러 디자인과 종류인데 저는 타깃을 슬립온 방한화로 정하고 검색해 보았습니다.

 

먼저 방한화 인터넷에서 검색을 통해 가격대와 디자인을 찾아보았습니다.

가격대는 당연히 브랜드 제품이 8만 원대 이상으로 나오고 중저가 브랜드는 2만 원 대도 많았습니다.

인터넷으로 대충 검색해 본 후 마음에 드는 제품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오프라인 매장을 돌기로 결심하고 롯데백화점으로 갔습니다.

영패션 매장에는 없었고 아웃도어 매장으로 이동하여 한 바퀴 돌아봤습니다.

노스페이스,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k2, 블랙야크, 네파, 나이키, 아디다스, 스케쳐스, 디스커버리, 아이더 등등

11월 23일쯤에 가서 그런지 제품도 별로 없고 마음에 드는 것은 더더욱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매장에서 패딩 슬립온 방한화를 발견하였습니다.

심플한 디자인에 깔끔하고 슬립온이라 마음에 들었지요.

 

한 달 신었는데 나름 깨끗하죠? ㅎㅎ

 

다만 사이즈가 10mm 단위로 나와서 애매하더라고요.

한치수를 올리자니 헐거워서 걸을 때마다 뒤꿈치가 나오고 낮추자니 발이 좀 끼고

꽉 껴서 다소 불편하였는데 신다 보면 조금 늘어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다다르자

어쩔 수 없이 벗겨지는 것보단 낫겠다 싶어서 낮은 사이즈로 선택하고 구매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백화점에서 8만 5천 원을 줬고 인터넷에서는 7만 원대에 팔고 있습니다.

사진처럼 매우 깔끔하고 이쁘게 잘 나왔습니다.

한 달 정도 신다 보니 역시나 살짝 늘어난 것 같습니다.

한치수 큰 걸로 샀더라면 큰일 날 뻔했습니다. ㅎㅎ

처음에 느낀 빡빡함은 사라지고 지금은 편하게 신고 다니고 있습니다.

걸을 때 벗겨지는 것 없고 신고 벗을 때도 편합니다.

 

디자인 면에서도 깔끔해서 그런지 정장 바지에도 잘 어울려서 출퇴근할 때도 잘 신고 다닙니다.

상단은 방수도 되고 먼지도 잘 묻지 않습니다.

먼지나 이물이 묻어도 팡팡~ 쳐서 털어내면 나름 잘 떨어집니다.

 

가장 중요한 방한 기능은 어떨까요.

제가 발을 많이 시려워 한다는건 맨 앞에서 열심히 설명드렸으니 아실 테고

한 달 동안 신어 보면서 느낀 점은 발 시려운걸 거의 못 느꼈습니다.

연말 재고 조사한다고 추운 야외 창고에서 하루 종일 있었는데도 발가락이 시린 줄 몰랐으니깐요.

오히려 발에서 땀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중간중간 신발을 벗고 발차기하면서 땀난 발을 말리기까지 했습니다. ㅎㅎ

근데 요새 주말마다 영하 15도까지 떨어진 날은 가만히 있으면 살짝 발가락에 추위가 오려고 하네?? 하는 느낌은 듭니다.

걸으면 금방 또 사라지고요.

 

단점은 걸을 때 주차장이나 대리석 바닥같은 곳을 걸을 때 또각또각? 같은 소리가 납니다.

신발 바닥이 딱딱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밤에는 어두운 주차장에서 신발 소리로 사람 지나갑니다~하고 확실히 알릴 수 수 있습니다.ㅋㅋ

이소리가 좋으신 분들에게는 장점이겠네요.

저는 중간 정도인 거 같고 한 달 정도 신다 보니 이제 들리지도 않습니다.

 

그다음 단점은 눈 온 날 느꼈는데 슬립온이라서 그런지 신발 바닥의 굴곡 깊이가 낮아서

평소에는 미끄럽거나 하지 않은데 눈을 밟아서 신발 바닥에 눈이 뭉쳐서 묻으니 대리석 바닥에서는

훅 미끄러지네요.

오늘 출근할 때 회사 입구에서 미끄러질뻔해서 놀랐습니다.

 

암튼 요 단점 빼고는 만족하며 잘 신고 있습니다.

구매하시려는 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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